박지성은 21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칼링컵(컵대회) 2008~2009시즌 4강 2차전 맨유-더비 카운티전(4-2 맨유 승)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2골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던 맨유는 전반전에만 3골을 몰아쳐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선제골은 박지성과 주전 경쟁을 펼치고 있는 나니(23·포르투갈)가 전반 16분에 터뜨렸다.
나니의 골을 신호로 전반 22분에 존 오셔(28·아일랜드)가, 전반 34분에 카를로스 테베스(25·아르헨티나)가 잇따라 골문을 열어젖혔다.
또 다른 4강전인 토트넘 핫스퍼-번리 전은 22일 오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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