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창원 연고 9구단 창단 준비 매진”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1-13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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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9구단 창단에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인 엔씨소프트가 프로야구 9번째 구단 창단 동의를 결정한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엔씨소프트 이재성 홍보담당 상무는 11일 KBO 이사회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9번째 구단 창단에 대한 8개 구단 동의를 이끌어 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라며 “이사회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KBO 이사회는 이날 오전 2011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프로야구 9번째 구단 창단에 합의를 했다. 하지만 어떤 기업이 프로야구 9, 10번째 구단으로 참여할 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엔시소프트를 대표해 KBO를 찾은 이재성 상무는 “아직 9번째 구단이 시기상조라고 결론이 나는 것이 제일 두려웠다”면서 “9번째 구단 창단이라는 의견이 모아져 합리적인 협상 테이블이 마련됐다. 창원을 연고로 한 9구단 창단 준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나머지 2개 기업과 심사 경쟁에 대해 “우리가 준비해 온 대로 합리적이고, 순리적으로 9번째 구단 창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지난 10일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을 방문해 기업 재정 상황 증빙 자료와 구단 운영 계획서 등을 제출하며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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