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시범 첫 경기 무실점 호투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3-03 12:0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日프로야구> 니혼햄戰 1이닝 1삼진 2피안타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수호신’ 임창용(35)이 첫 시범경기에서 무실점 피칭을 펼치며 컨디션을 조율했다.

임창용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1 일본프로야구 시범경기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경기에서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8회 등판한 임창용은 4명의 타자를 상대로 23개의 공을 던졌고, 삼진 1개를 잡아냈다. 볼넷은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다.

8회 선두타자 우구모리 아쓰시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임창용은 양다이강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숨을 골랐다.

우구모리가 도루를 하다가 아웃된 덕분에 아웃카운트를 늘린 임창용은 이마나리 료타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다시 흔들렸다.

그러나 임창용은 후속타자 스기야 겐시에게 유격수 앞 병살타를 유도, 실점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한편, 야쿠르트는 9회초 점수를 만회하는데 실패해 그대로 니혼햄에 무릎을 꿇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리자 관리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