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타는 왜 사막으로 갔을까= 생태계는 어지럽다. 불평등하기에 더 혼란스럽다. 동물들이 살아남은 건 극단의 환경 변화와 치열한 경쟁을 이겨낸 결과다.‘낙타는 왜 사막으로 갔을까’는 우문에 대한 답을 찾는 듯하다.
낙타는 당연히 사막에 사는 동물 아니던가. 하지만 화석 자료에 따르면 낙타는 처음부터 사막에 살지 않았다.
4500만년 전 지구에 나타난 낙타는 수천만년 동안 북아메리카 대륙에서 번성했다. 180만년 전 빙하기, 알래스카와 시베리아 사이의 베링해협이 베링육교로 연결되자 낙타는 이주했다.
책은 낙타를 비롯해 치타, 고래, 기러기, 박쥐, 일본원숭이, 캥거루, 코끼리 등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지구 생태계 대표 주자가 된 동물들을 통해 진화의 아름다움과 생태계의 소중함을 전한다.
인간과 더불어 지구라는 생태계에서 변화를 거듭해 살아남은 동료들의 이야기가 인간과 동물들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케 만든다. 최형선 지음, 256쪽, 1만4000원,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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