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84경기만에 ‘100만 관중’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4-28 1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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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4%↑… LG, 21만명으로 70%나 급증

지난 2일 개막한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가 100만 관중 달성을 눈 앞에 뒀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프로야구는 전체 532경기의 15%인 80경기를 소화한 지난 27일까지 99만557명의 관중을 불러들여 100만관중 달성에 9443명만을 남겼다.


프로야구는 28일 84경기만에 100만 관중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79경기만에 100만 관중을 넘어섰던 1995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소 경기 기록이다.


프로야구는 80경기까지 지난해 동일 경기수 대비 14%의 관객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경기당 평균 관중은 1만2382명이다. 산술적인 계산으로는 시즌 종료까지 658만7224명의 관중이 모이게 된다.


LG가 관중 증가율에 한 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즌 초반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며 11승10패로 4위를 달리고 있는 LG는 홈 11경기에 21만33명이 입장했다. 지난해 홈 11경기에 불러들인 관중(12만3830명) 대비 8만6203명(증가율 70%)이 늘었다. 평균 관중도 1만9094명으로 3위다.


롯데 자이언츠는 27일까지 6승12패2무로 7위에 머물러 있음에도 불구하고 홈 9경기에 18만9304명을 불러들였다. 지난해 홈 9경기에 입장한 관중(16만4464명)에 비해 15% 오른 수치다. 평균 관중에서는 2만1034명으로 단연 1위다.


두산은 평균 관중 1만9485명으로 2위다. 두산은 홈 9경기에 17만5361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지난해 동일 경기수 관중 대비 4%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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