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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31주년 기념식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장재철 열사의 양아버지 김규훈(90)씨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아들을 그리워하고 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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