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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 부천시 오정동에 있는 캠프 머서는 43만9000㎡(13만평) 규모로 54년 주한미군에 공여된 뒤 93년 7월 국군에 반환됐다. 현재는 공병부대가 주둔 중이다. 부대 주변은 과거 농경지였으나 90년 중반 이후 빌라와 연립주택이 들어선 주택가로 변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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