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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사진)가 5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2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사냥에 성공했고, 시즌 타율은 0.250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4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왔지만 삼진으로 돌아섰다.
잠잠하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6회 3번째 타석에서 날카롭게 돌았다.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상대 선발 조조 레이에스의 87마일(140km)짜리 초구를 받아쳐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나와 1루수 앞 땅볼을 때리는 데 그쳤다.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1-11로 패했다. 토론토 선발 레이에스는 9이닝 동안 8피안타 1실점의 눈부신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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