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주연속 올스타 투표 1위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6-13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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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9382표로 2위 조인성에 근소 우위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타자 이대호(29·사진)가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2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KBO와 네이버, 구단, Sports2i, 프로야구선수협회 홈페이지에서 실시되고 있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10 인기투표 2차 중간 집계가 12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총 투표수 74만544표를 기록했다.


74만544표는 지난해 2차 집계 대비 6%가 늘어난 것으로 앞으로 4주간 더 진행되는 최종 집계까지 역대 최다 투표수(2009년140만1532표)에 도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2차 집계에서도 이스턴리그(SK, 삼성, 두산, 롯데) 1루수 부문 이대호가 40만9382표를 획득해 39만4745표의 웨스턴리그(KIA, LG, 넥센, 한화) 포수 부문 조인성(LG)을 근소한 차이(1만4637표)로 제치고 1차에 이어 득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타격 7관왕 이대호는 시즌 초반의 부진을 극복하고 12일 현재 타격 5개 부문에서1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포수 최초로 100타점을 돌파한 LG의 ‘안방 마님’ 조인성은 올 시즌에도 공격과 수비 두 부문에서 팀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주 득표수 4위에 머물러 있었던 이스턴리그 포수 부문의 강민호(롯데)가 지난주 3위였던 웨스턴리그 지명타자 부문 박용택(LG)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득표수에서 가장 접전을 벌이고 있는 포지션은 이스턴리그 외야수 부문이다.


지난주 4위였던 삼성의 박한이가 이번주에는 25만6314표로 2위로 올라섰으며, 지난주 1위였던 두산 김현수는 4위로 밀려났다. 3위인 전준우(롯데)와 4위 김현수의 표 차이는 불과 2343표이며, 1위인 최형우(삼성)와 4위 김현수의 차이도 1만3064표에 불과해 언제라도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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