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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추신수(29·사진)가 쐐기 적시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또 3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19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벌어진 ‘2011 미국프로야구(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석 2타수 1안타 1타점 1도루 2볼넷을 기록했다.
이날 추신수는 쐐기 적시타와 함께 2번의 볼넷을 골라내며 3번이나 출루했다. 게다가 3년 연속 두자릿수 도루에 성공했다. 타점도 1개를 보태 시즌 25타점째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37로 소폭 올랐다.
추신수는 1회말과 3회 볼넷으로 출루했다. 특히 3회에는 2루를 훔쳐 시즌 10호 도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기습번트를 시도했지만, 1루에 안착하지 못했다.
이에 분발한 추신수는 팀이 4-1로 앞선 7회 2사 2루에서 상대 투수 토니 왓슨의 직구를 노려 쳐 1타점 좌전안타를 작렬,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결국 클리블랜드는 5-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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