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 시즌 14S… 구원왕 질주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6-19 16: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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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1사 1·2루서 등판해 무실점 호투

야쿠르트 스왈로즈 ‘수호신’ 임창용(35)은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하며 시즌 14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임창용은 18일 도쿄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2011 일본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교류전에 팀이 3-0으로 앞선 9회초 1사 1,2루 위기에서 등판,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임창용은 시즌 14세이브를 따내며 센트럴리그 구원부문 공동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임창용은 홈런 한 방이면 동점을 허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임창용은 침착했다.


첫 타자 이마에 도시아키를 상대로 직구 3개를 던져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한 임창용은 다음타자 후쿠우라 가즈야에게 4구째 몸쪽 낮은 포크볼을 뿌려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고 경기를 끝냈다.


2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펼친 임창용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종전 1.66에서 1.61로 낮아졌다.


이날 임창용은 총 7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구속은 144㎞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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