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히트

관리자 / / 기사승인 : 2011-08-22 12: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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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타수 2안타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간판타자 추신수(29)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날렸다. 또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2일(한국시간)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1 미프로야구(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우익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디트로이트전에서 시즌 6호 홈런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날린 추신수는 2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의 안타를 때려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시즌 타율도 종전 0.253에서 0.256으로 높아졌다.

1회초 첫 타석에서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에는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빠른 발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4회 2사 2루에서 2루수 앞 땅볼을 때리고 1루까지 전력 질주해 내야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는 팀이 4-7로 뒤진 상황에서 중심타선으로 찬스를 연결했지만, 트래비스 해프너가 범타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때려내고도 후속 타선의 불발로 또다시 득점에 실패했다.

클리블랜드는 결국 7-8로 석패했다. 디트로이트와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원정 3연전을 모두 패해 고개를 숙였다. 선두 디트로이트와 2위 클리블랜드의 승차는 이제 4.5경기로 더욱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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