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 트레인' 추신수(29·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3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23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1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클리블랜드 구단은 공식 트위터에 이날 라인업을 발표하면서 추신수가 아내 하원미씨의 아이 출산 문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고 전했다.
하원미씨와의 사이에 아들 둘(무빈, 건우)을 뒀던 추신수는 이제 세 아이의 아빠가 됐다. 셋째는 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왼 엄지 골절상을 딛고 지난 13일 복귀한 추신수는 복귀 이후 타율 0.343(35타수 12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타율 0.256 6홈런 31타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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