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은 주춤하지만 두산 베어스 팬들의 사랑은 여전하다. 두산이 구단 역대 최다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

6일 현재 103만8649명의 관중을 불러 모은 두산은 지난해 세운 최다관중 기록(107만673명)에 3만2024명 차이로 다가섰다.

우승 후보로 평가받던 두산의 예상치 못한 부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경기당 평균 18547명이 경기장을 찾은 것.

최다관중 돌파 시점은 9일부터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1년 만에 대기록 경신을 앞둔 두산은 대규모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먼저 기록 돌파 당일 경기 종료 후 입장권 추첨을 통해 한국 GM 대우 쉐보레 '올란도' 승용차 1대를 증정한다.

또한 주말 3연전 내내 니콘 DSLR 카메라와 제주도 2인 왕복 항공권(일동여행사 제공), XBOX 360 키넥트 패키지(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제공), CGV영화관람권(GS&POINT 제공) 등을 선물할 계획이다.

이 기간 중 두산 타자의 홈런 타구를 잡은 관중에게 GS칼텍스 100만 주유상품권을 주는 '홈런볼을 잡아라' 특별 이벤트도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