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프로야구 MVP ‘박석민’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7-03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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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올 시즌 프로야구 스폰서인 한국야쿠르트(대표이사 양기락)의 후원으로 시상하는 ‘2012 프로야구 R&B(알앤비) 6월 MVP’에 삼성 라이온즈 박석민(27)이 선정됐다.


3일 KBO에 따르면 박석민은 지난 2일 열린 프로야구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전체 22표 가운데 15표를 획득, 6표의 팀 동료 장원삼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석민은 6월 한 달간 24경기에 출전해 80타수 31안타(타율 0.388), 8홈런, 23타점으로 팀의 첫 선두 등극을 주도했다. 타율, 홈런, 타점 1위 및 최다안타 4위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상금 500만원을 챙긴 박석민은 이중 50%를 모교인 율하초등학교에 야구용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박석민은 “6월 한달간 개인 성적은 물론 팀 성적도 좋아 기쁨이 두 배다. 개인적으로는 100타점을 달성해 팀이 우승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모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평소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했던 마음이 편해질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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