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경기 연속 안타행진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7-08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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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 트레인’ 추신수(30·클래블랜드 인디언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2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부터 안타 행진을 시작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연속 안타기록을 ‘6경기’로 늘렸지만 타율은 0.298에서 0.297로 소폭 하락했다.


시작은 부진했다. 올시즌 내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왼손투수를 맞아 고전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탬파베이의 좌완 선발 매트 무어의 빠른 직구에 방망이를 맞혔지만 파울 플라이로 아웃됐다.


2회 2사 2루 득점찬스에 오른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 무사 1루에 맞은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병살타를 범하며 고개를 숙였다.


침묵했던 추신수의 방망이는 7회에 날카롭게 돌았다. 선두타자로 나온 추신수는 바뀐투수 J.P.하월의 싱커를 받아 쳐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하지만 추신수는 후속타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의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다 2루에서 아웃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클리블랜드가 7-3으로 이겼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클리블랜드는 시즌 44승째(40패)를 챙겨 선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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