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근감독 합성사진. (사진='김성근 감독 모시기' 유투브 캡쳐)

[시민일보=박기성 기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팬들의 '김성근 감독 모시기'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현재 프로야구는 한화와 롯데의 감독만이 공석인 상태, 이에 한화 팬들이 김성근 감독 청원을 바라는 영상이 유튜브 영상이 공개됐다.

"우리는 한화 이글스 팬입니다" 라는 제목으로 시작되는 3분 33초짜리 영상에는 한화 구단의 응원가를 배경음악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뛰었던 류현진, 박찬호를 비롯 김태균, 정근우 등 선수들이 나온다. 이어 한화팬들이 직접 등장해 "김성근 감독님을 희망합니다. 이 유니폼들을 불태우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감독님만이 한화를 살릴 수 있습니다. 꼭 와주세요" 등 간절한 마음이 담겨있다.

특히 마지막 화면에는 김성근 감독이 한화 유니폼을 입고 더그아웃에 앉아 있는 합성사진이 등장한다.

영상은 “V2로 가는 길 / 한화 이글스 10대 감독은 김성근입니다”라는 멘트로 끝난다.

한편 한화 팬들은 지난 21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시작된 청원 서명운동에 이어 동영상까지 제작하며 김성근 감독 영입 소망을 나타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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