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이종운 신임 감독 선임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0-31 15: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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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신임 감독으로 이종운 1군 주루코치가 선임됐다.

롯데는 31일 "제16대 신임 감독으로 이종운 1군 주루코치를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기간 3년, 계약금 2억원, 연봉 2억원으로 총 8억원이다.

롯데는 "선수들과 소통을 잘하는 외유내강형 스타일의 신임감독은 프랜차이즈 출신으로 선수들의 성향 및 팀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흐트러진 팀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최적임자로 판단해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종운 신임감독은 1989년 입단해 9년간 선수생활을 하며 1992년 롯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1998년 일본 지바마린스에서 코치연수를 받았고 이후 롯데 코치, 경남고등학교 감독을 거쳐 롯데 코치로 활동해왔다.

최근 팀내 갈등이 심각한 롯데의 내부사정을 이종운 감독이 어떻게 조율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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