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CCTV 사건' 최하진 사퇴표명

시민일보 / siminilb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11-06 10: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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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 '롯데 CCTV' 사건으로 연이은 악재에 신음하는 롯데 자이언츠와 항의하는 팬들
6일 한 매체를 통해 롯데 선수단 'CCTV 사건'의 주역으로 지목된 최하진 롯데 자인언츠 사장이 사퇴입장을 밝혔다.

최 사장은 '롯데 CCTV 사건'과 관련해 "제가 책임지고 물러나는 게 도리"라며 "오늘이라도 물러나겠다"고 사퇴를 표명했다.

앞서 최하진 사장은 호텔 CCTV를 통해 롯데 자이언트 선수들의 귀가시간, 동행자 등 사생활을 침해했다고 전해진 바 있다.

이에 최하진 사장은 "열심히 하려고 했고 구단을 개혁해고 싶었다"며 "하지만 저의 진의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고 말했다.

또 "책임을 통감한다"며 "팬들과 선수들에게 미안하다는 뜻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티즌의 시선은 곱지 못하다.

네티즌들은 '이제와서 그래봐야..', '이미 롯데 CCTV사건으로 난 롯데에서 마음 떠남'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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