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7일까지 처리 방침을 내세우고 있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맞춰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15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안에 대해 "17일까지 인준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하고 야당이 거부한다면 국회의장에게 인준안 상정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 스스로 오는 18일 본회의부터 대정부질문을 시작하기로 한 만큼 신임 총리를 대상으로 대정부질문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도록 16일이나 늦어도 17일까지는 인준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또 지난 12일 여당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단독으로 통과시킨 것과 관련해 "유감이지만 메르스, 가뭄, 경기불황 등 국정 전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며 "야당과 최대한 합의해 본회의 표결 처리에 협력해 줄 것을 설득해보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월ㆍ화ㆍ수요일은 국민적 여론을 보는 기간”이라며 “이 기간 국회의장이 직권상정을 할 경우 협의에 응할 생각이 없고 협의해서도 안 된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대정부질문 날(18일)에 국회의장이 직권상정해서 처리하는 것에 대해서는 물리적 충돌을 할 뜻도 없고 할 수도 없다”고 襲일 처리’를 강조했다.
같은 당 원내대변인 박수현 의원도 “새누리당이 인사청문특위에서 단독으로 처리해놓고, 본회의마저도 저희보고 해달라고 하는 것은 국회의 의무를 다 하지 말아달라는 것과 똑같기 때문에 그렇게 협조 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며 17일 처리 불가 의사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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