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10월 장거리미사일 발사 접어야"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8-31 17: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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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정부가 지난 31일 북한의 10월 조선노동당 창건 70년 기념일을 전후한 장거리미사일 발사 도발 우려와 관련, 북한에 발사 의사를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나승용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관련된 것은 유엔안보리 결의, 그리고 국제법 의무에 대한 위반사항"이라며 "북한은 이런 위반사항을 하루라도 빨리 접고 비핵화에 대한 국제적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부대변인은 북한의 발사 여부에 관해선 "한ㆍ미 정보 자산을 통해 예의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지켜보면 좋을 것 같다"며 "남북관계, 특히 군사적인 사안들은 어떻게 변해갈지 모르기 때문에 정보 자산을 통해 예의주시하는 기본적인 임무에 충실해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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