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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NC 다이노스, 신주영 작가) |
18일 NC와 두산은 2015 타이어뱅크 플레이오프 1차전을 마친후 19일 플레이오프 2차전의 선발투수로 스튜어트와 장원준을 발표했다. 1차전에서는 두산이 NC에 7대 0으로 승리하고, 플레이오프 첫 승을 챙겼다.
스튜어트는 올시즌 부진으로 방출된 찰리 쉬렉을 대신해 시즌이 한창인 지난 6월에야 합류했다. 그러나 빠른 적응력으로 19경기에서 8승 2패(승률 0.800), 평균자책점 2.68을 기록하며 NC 선발진의 한 축을 확실하게 책임졌다.
두산을 상대로는 2차례 등판해 승리 없이 1패를 떠안았다. 평균자책점은 6.57. 그러나 이는 스튜어트가 후반기(8월 19일 이후) 6연승을 달리는 등 탄력을 받기 전이었다. 스튜어트는 올 시즌 마산구장에서 10경기에 선발 등판해 3승을 챙기고 평균자책점 2.11을 기록했다.
올시즌 롯데에서 FA로 두산 유니폼을 입은 장원준은 이적 첫 해 30경기에서 12승 12패, 평균자책점 4.08의 성적을 거뒀다. 장원준이 선발진을 확실하게 책임지면서 두산은 좌완투수 왕국이라는 칭호를 얻게 됐다.
장원준은 롯데 시절을 포함해 이미 7차례 포스트시즌에 등판했다. 성적은 3승(구원 1승) 1패에 평균자책점 5.46이다. 스튜어트가 한국 무대에서 포스트시즌 경험이 처음임을 감안하면 장원준의 경험을 무시할 수 없다.
장원준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잠실구장에서 2경기에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한편 NC와 두산은 플레이오프 2차전은 19일 오후 6시 30분 마산구장에서 펼쳐진다.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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