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욱 캐스터 중계석 복귀 "좌측담장" 샤우팅 기대

온라인 이슈팀 /   / 기사승인 : 2015-10-20 13:5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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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N 제공)
'좌측담장의 전설' 권성욱 캐스터가 중계석으로 돌아온다.

KBS N Sports는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5 타이어뱅크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를 현장 생중계하는 가운데 '샤우팅의 종결자' 권성욱 캐스터의 목소리로 경기의 생생함을 전한다.

권성욱 캐스터는 지난 2013년 KBS N 편성기획팀장을 맡아 중계 현장을 잠시 떠나 있었으며 "좌측담장"과 "넘어갑니다~"의 시원한 샤우팅으로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의 시원한 목소리와 명쾌한 중계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될 전망이다.

권 캐스터는 "이번 플레이오프 3차전에 복귀하게 되어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이 순간만을 보고 달려왔을 선수들의 노력과 열정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중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중계에는 '냉철함의 대명사' 이용철 위원을 비롯해 '정확한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조성환 위원이 해설자로 나서 권 캐스터와 환상의 트리오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 (사진=KBS N 제공)
한편 KBS N Sports는 KBO리그 중계에서 볼 수 없었던 대규모 장비를 투입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일반 중계의 두 배가 넘는 23대의 카메라와 초고층 높이에서 한 폭의 경기장 그림을 담을 수 있는 크레인 샷, 초당 2600장을 찍을 수 있는 초고속 카메라 3대 등 특수 장비들을 총 동원해 다양한 영상들을 시청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KBS N 관계자는 "한국시리즈에 버금가는 최대 규모의 제작인력과 첨단장비들이 총동원됐다. 시청자들에게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카메라 워킹부터 다양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전했다.

한국시리즈를 향한 분수령이 될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5 타이어뱅크 플레이오프 3차전은 21일 오후 6시 30분에 잠실 야구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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