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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삼성 라이온즈 공식 홈페이지) |
30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한국시리즈 4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이 1회말 삼성 1루수 구자욱의 실책으로 2점을 선취했지만 2회초 구자욱이 우중간 역전 적시타로 3점을 얻어내 역전했다.
두산은 1회말 선두타자 정수빈이 좌익수 왼쪽 1루타, 허경민이 유격수 왼쪽 내야안타로 출루해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민병헌이 3루수 쪽 희생번트로 주자를 진루시켰고, 김현수의 1루수 쪽 타구 때 정수빈이 홈을 밟았고, 허경민이 구자욱의 악송구 때 홈을 밟으며 2점을 먼저 얻었다.
하지만 삼성은 2회초 선두타자 박석민이 3루수 왼쪽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3루수 실책으로 무사 2루 기회를 만들었고, 이승엽이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후 박한이가 볼넷으로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박석민이 이현호의 폭투 때 홈을 밟았다.
이어 이지영과 김상수가 각각 범타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구자욱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우중간 안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두산은 4회말 선두타자 민병헌이 중전안타로 포문을 연뒤 김현수의 우익수 우측 안타 때 3루까지 달렷고, 양의지의 유격수 병살타 때 홈을 밟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4회초 현재 삼성과 두산은 3대 3으로 맞서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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