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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
1일까지 넥센 히어로즈는 손승락, 유한준이 FA로 팀을 떠났고, 외국인 투수 앤디 밴 헤켄이 일본 세이부 라이온즈로 이적했다. 4번타자인 박병호는 메이저리그로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
프로야구에서 이적과 전력 손실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지만 순식간에 선발 에이스, 마무리 투수, 팀의 중심타자들이 한번에 빠져나가는 것은 전력에 치명적인 손실이다.
이택근과 마정길이 잔류했지만 떠난 선수들의 빈자리가 너무나도 크다. 하지만 전화위복이 될수도 있다. 넥센은 전력손실이 발생했을 때 깜짝 스타들이 나타나 그 자리를 채웠다. 대표적으로 강정호의 빈자리를 완벽하게 채운 신인 김하성이 대표적이다.
또한 FA 선수들의 이적으로 인해 해당 구단의 보류선수 제외 명단에 오른 선수들 중에서 즉시 전력감 선수를 찾을 수도 있다. 또한 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할 수 있다.
넥센의 이번 겨울이 전력악화라는 차디찬 겨울이 될지, 새로운 도약의 시발점이 될지 내년 시즌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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