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 신더가드, 153km '슬라이더'로 메이저리그 지각 변동 일으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6-04-29 15: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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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km 직구, 159km 싱커에 이어 초고속 슬라이더 선보여
▲ 노아 신더가드(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시속 150km가 넘는 슬라이더로 메이저리그의 최고 이슈메이커로 떠오른 뉴욕 메츠의 선발투수 노아 신더가드(23)가 연일 호투를 선보이고 있다.

신더가드는 올해 4경기에 선발로 나와 2승 무패 방어율 1.69를 기록 중이다. 26.2이닝 동안 무려 삼진 38개를 잡았고,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은 0.97로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데뷔해 최고 시속 100마일(161㎞)의 직구와 99마일(159㎞)의 싱커로 강한 인상을 남겼던 신더가드는 올해는 신무기로 95마일(153km)의 초고속 슬라이더를 선보이며 한층 진화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시즌 9승7패 방어율 3.24를 기록한 신더가드는 올해는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100마일 직구와 95마일 슬라이더로 사이영급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신더가드에 대해 미국 스포츠 전문 방송인 ESPN은 "마치 비디오 게임의 괴물투수가 현실에 등장한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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