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최지만에게 판정승 '6경기 연속 안타 행진'

서문영 /   / 기사승인 : 2016-07-10 11:4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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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트위터)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가 LA 에인절스의 최지만에게 판정승을 거뒀다.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LA 에인절스의 경기에서 김현수는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6번 1루수로 출장했다.

김현수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최지만은 2타수 무안타 2볼넷에 그쳤다. 김현수의 타율은 0.331, 최지만의 타율은 0.050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에인절스 선발 닉 트로피아노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그러나 3번 매니 마차도가 풀카운트에서 삼진을 당할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됐다. 3회 1사 2루 상황에서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1대 2로 뒤진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초구 89마일 투심을 때려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유격수를 2루 베이스 뒤쪽으로 옮긴 에인절스의 수비 시프트도 막지 못한 안타였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6경기 안타를 이어갔다. 2대 2 동점인 7회 2사 1, 3루 상황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볼티모어가 LA 에인절스에 3대 2로 승리를 거두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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