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전문가인 정영철 서강대 교수는 26일 오전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미 풍계리 핵실험장의 제3갱도에 가림막이 쳐져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데, 만약 사실이라면 제6차 핵실험을 감행할 것이라는 걸 의미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또 지난 주에 북한이 로켓 연소실험을 했는데, 이때의 연소 실험을 통해 약 80tf의 액체연료를 통한 추진력을 얻었다고 한다”며 “북한이 올 초 쏘아올린 로켓의 1단 추진체가 약 27tf였고, 이를 4개로 묶어서 발사를 했는데, 그렇다면 이번 실험을 통해 적어도 3~4배 이상의 추진력을 갖춘 로켓을 발사할 수 있다는 것이고 사실상 ICBM 미사일 능력을 갖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5차)실험을 하면서 김정은이 직접 앞으로 더 많은 위성을 쏘아 올릴 것을 지시했는데, 북한이 취할 조치로 지금까지의 위성보다 더 높은 고도까지 올라가는 인공위성 발사 시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의 홍샹그룹이 북한의 핵 개발과 관련된 물품 거래 혐의로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최근 알려진 바로는 이 홍샹그룹이 하나는 홍샹물류라는 회사는 현재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받고 있는 조선광선은행이 투자를 했다는 것이고, 전반적으로 홍샹그룹과 북한과의 밀착관계가 다방면에서 드러나고 있다”며 “중국의 조치는 앞으로 유엔 제재 결의에 있어서 보다 더 강력한 제재에 중국이 동의한다는 의미를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북한의 핵 및 로켓 개발과 직접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는 중국이 강력하게 대응하지만 여타의 문제로까지 이를 확대할 지는 아직은 미지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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