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 상생으로 이루어낸 부산항 2000만TEU달성

최성일 기자 / csi34640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1-18 12: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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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최성일 기자]지난해 부산항은 개항 이래 최초 물동량 2000만TEU 달성 이라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부산항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변화는 지속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부산항은 끝없는 도전에 직면할 것이다. 그럼에도 부산항이 세계 6위 항만, 세계 2대 환적 항만이라는 자랑스러운 외형적 타이틀을 넘어 가치 창출이라는 내실을 다져가는 데에는 부산항에서 일하는 성실하고 유능한 인력에 그 해답이 있다.

평소 부산항의 경쟁력 향상 및 서비스 제고를 위해 묵묵하게 항만 최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항만현장근로자들이 있기에 메가 허브항만으로서의 위상을 갖추는 날도 멀지 않았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 물동량 2천만TEU 달성의 진정한 수훈갑으로 일선 항만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항만가족들을 꼽았다. 이들이 없었다면 365일 24시간 부산항이 쉼 없이 돌아가는 것은 어림도 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누구 보다 잘 알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항만연관산업체·컨테이너터미널·항운노조 등에서 근무하는 항만현장 근로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담아 현장근무 시 활용 가능한 방한용품(넥워머) 약 24,000개를 지급하였다.

또한, 부산항에서 일하시는 항만 가족들이 불편함이 없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안전·민원·서비스 개선에도 노력을 다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 우예종 사장은 “지난 해 컨테이너 물동량 2천만TEU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어려운 국내외 해운항만 여건 속에서도 항만산업 현장에서 일하시는 근로자분들의 헌신적인 열정과 땀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말하고, “부산항만공사는 이를 가슴속에 새기며 부산항의 질적 성장과 사회적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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