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래퍼2' 김하온-배연서-이병재, 다시 봐도 감동적인 스토리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4-14 15:55: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Mnet 방송화면 캡쳐)
김하온, 배연서(이로한), 이병재가 '고등래퍼2' 1~3위에 올랐다. 이들의 감동적인 스토리가 새삼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2'에서 김하온이 우승을 차지했다. 방송 초기부터 뛰어난 실력과 남다른 가치관으로 주목받은 김하온 방송을 거듭할수록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며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2위인 배연서는 이로한이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섰다. 여성래퍼 제시와 함께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이야기를 랩으로 풀어낸 그는 가정사를 공개하며 앞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이병재는 지난주 '탓'이라는 랩을 공개하며 화제가 됐다. 그는 파이널무대에서 특유의 침울한 목소리로 프로 뺨치는 랩을 구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고등래퍼2'는 지난 시즌 실력과 흥미에 치우친 나머지 논란의 출연자들로 인해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번 시즌2에서는 학생 래퍼들의 순수함과 열정에 주력한 점이 눈길을 끈다.

저마다 사연이 있었고, 스토리가 있었던 이들은 '고등래퍼2'라는 큰 무대에서 자신들의 열정을 발산했다. 향후 이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