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 2' 박보검, 응팔 비하인드 스토리 "과할 정도로 착해"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07 15: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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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보검 트위터)
'효리네 민박 2'에서 큰 활약을 보여준 박보검의 '응팔' 캐스팅 비화가 공개돼 화제다.

2016년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신원호 PD는 tvN '응답하라 1988'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신원호 PD는 "아무리 캐스팅 하고 싶어도 드라마 배역에 맞는게 없으면 못한다. 캐릭터와 가장 비슷해 보이는 애들 중에서 찾는다"며 "캐릭터 구성 시 실제 캐릭터를 두고 이야기 하는데, 덕선이 경우 '진짜 사나이' 속 혜리 모습을 떠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진짜 사나이'를 보고 혜리가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너무 떴더라"며 "가지고 있는 매력이 대단한 친구다. 연기도 정말 잘했다"고 칭찬했다.

또 신원호 PD는 "오디션을 보다가 한 번이라도 웃지 않으면 탈락한다. 예를 들어 박보검의 경우 인사성 바르고 정말 착하다. 문자를 보내도 줄임말이 없고 띄어쓰기가 철저하다. 그런데 왠만큼 착하면 재미 없다고 하는데 너무 착하니 재밌더라"고 박보검 실제 성격에 대해 전했다.

이와 함께 박보검의 '응답하라1988' 오디션 당시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보검은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차기작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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