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특별전 18일 개막

최성일 기자 / csi346400@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5-17 16: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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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9개 기업 참가
공공구매ㆍ판로개척등 지원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는 사회적경제연합과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공동으로 18일부터 22일까지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행사장에서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생산하는 부산지역의 특산물 가운데 상품성이 높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한자리에 모아 개최하는 특별전이다.

이번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은 경민들레 등 20개 기업 ▲마을기업은 다림향 등 17개 기업 ▲협동조합은 철마청년협동조합 등 5개 기업이 각각 참여하게 되며, 특히 ▲인천에서 8개 기업과 광주에서 3개 기업이 참여, 인근 울산과 경남에서 각각 2개 기업, 4개 기업이 참여하는 등 총59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제품 홍보에 나선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등 이벤트를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이 함께 하는 공유의 장도 마련되며, 특히 일반기업보다 경쟁력이 미약한 초기 사회적경제의 판로 확대를 위해서는 공공구매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도 사회적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공공구매 및 사회적경제기업 응원에 적극 나선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확충을 통한 실질적 지원을 위하여 10월 개최 예정인 ‘2018 사회적경제 한마당’과 같은 특화장터를 다양화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 대형 유통기관과 연계한 판로개척, 마케팅 전담조직 설립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 시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육성,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조익건 부산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사회적경제를 구성하는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판로확충의 기회가 되어 한층 더 성장,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호혜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정착에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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