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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츠스테이 문래 1호점 공용 다이닝룸 |
‘아츠스테이’는 청년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위한 물리적, 정서적 기반의 부족에 대한 사회 문제 해결의 미션을 가지고 예술가와 창작자가 정주하여 작업에 몰입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문래 1호점에 이어 문래 2호점, 시청점을 차례로 오픈하고 작업, 전시, 모임, 판매 공간을 두루 제공하며 문화예술 창작자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지점별 운영 차별화로 눈길을 끈다.
문래 1호점(영등포구)은 24시간 이용 가능한 15개의 개인 작업실과 공용공간, 그리고 같은 건물 지하의 40평대 갤러리로 운영된다. 다양한 작가들이 활동하는 문래창작촌에 자리 잡고 있고 개인 작업실에서 워크숍이나 모임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공용 라운지와 다이닝룸에서 간단한 외부 미팅도 가능하다. 루프탑과 갤러리만 별도로 대관할 수도 있으며, 아츠스테이 입주자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6월부터 12월까지는 2018 아츠스테이 갤러리 작가전시공모 선정작가 전시가 비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문래 2호점(영등포구)은 공동 작업이 가능한 오픈형 라운지와 소규모 모임을 진행할 수 있는 프라이빗 세미나룸을 이용할 수 있다. 2018년 초까지 운영되었던 북카페&갤러리 치포리를 새롭게 바꾼 공간으로, 일하기 좋은 카페 같은 분위기를 자랑한다. 1호점과 동일하게 커피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공용부엌이 있어 조리 또한 자유롭다. 다이닝 및 라운지 전체를 대관하여 문화예술 관련 행사를 진행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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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츠스테이 문래 2호점 라운지 |
자신에게 알맞은 지점에 입주하면, 아츠스테이 멤버십에 자동으로 가입되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받게 된다. 전 지점 입주 및 대관 시 50% 할인, 커뮤니티 파티 등 자체행사 참여, 사업자 주소지 등록, 작가 홍보와 아카이빙, 자체 공모전 진행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안정적인 작업과 작품 유통을 위한 공용공간 청결 유지 및 관리, 3D프린터 및 복합기, 커피 등 일상적인 서비스 또한 제공된다. 금액은 월 기준으로 문래 1호점 350,000원~, 문래 2호점 200,000원~, 시청점 150,000원~ 등 지점과 공간에 따라 책정되어 있다.
‘아츠스테이’는 문래, 시청에 이어 신림동, 창신동, 성산동에도 문을 열 예정이며, 서울시 토지임대부 사회주택으로 안정적인 주거공간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아츠스테이’를 기획/운영하는 사회적기업 (주)안테나는 문화예술을 활용한 도시재생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소셜하우징, 디자인씽킹 교육(디자인콜라주워크숍)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다. 또한, 도시재생의 대안적인 방법으로 서울, 부산, 대전, 창원 등에서 도시재생 워크숍을 지역민, 행정가, 예술가, 활동가, 담당 공무원 등과 진행하고 있다.
(주)안테나의 나태흠 대표는 “현재 아츠스테이는 사회적 약자, 청년, 문화창작자 등 더욱 다양한 세대가 모여 사는 유니버설 디자인의 사회주택으로 발전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지역사회와 특성에 맞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진정한 소셜믹스를 실험하는 공간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소 입주 기간과 금액 등 자세한 정보는 ‘아츠스테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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