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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
7일 다수의 언론 매체는 한송이에 대한 기사를 쏟아냈다. 이날 한송이는 MBC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북한의 양강도 출신인 한송이는 2014년에 탈북해 한국 땅에 도착했다. 한국에 들어온지 얼마 안돼 채널A 탈북인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탁월한 방송감각을 과시했다.
그는 귀여운 외모와 귀엽게 들리는 양강도 사투리를 통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우야야~"라는 특유의 추임새를 유행시켰다.
이후에는 인터넷방송을 하며 누리꾼들과 직접 소통한 한송이는 TBS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직접 전해들은 북한 주민들의 소식을 전해 화제가 됐다.
김경민 문화칼럼니스트는 "최근 남북 화해 분위기에 힘입어 기존 탈북인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눈높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실제로 북한 주민들과 호흡할 수 있는 한송이 같은 탈북인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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