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리턴즈' 김용건, 72세 막내의 특급 예능감 기대만발... "'전원일기' 듬직한 맏아들은 잊어라" 어떻기에?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8-06-30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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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화면 캡쳐)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2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꽃보다 할배 리턴즈' 올랐다. 이날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가 첫 방송된다.

'꽃보다 할배 리턴즈'는 기존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에 김용건이 막내로 합류했다. 1946년생인 김용건이 막내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졌다.

MBC 장수드라마 '전원일기'에서 듬직한 맏아들로 시청자에게 각인된 김용건은 사실 오랫동안 수트 모델로 활동한 베스트 드레서이기도 하다. 젊은 세대에게는 배우 하정우의 아버지로 알려져 있다.

드라마에서는 중후한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김용건은 MBC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수상자가 되는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때문에 예능에서 보여줄 김용건의 활약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김경민 문화 칼럼니스트는 "'꽃보다 할배' 시리즈의 재미는 캐릭터 확실한 어르신들이 여행 중 보여주는 티격태격 재미였다. 여기에 한국 남성 사회에서의 서열 정리도 웃음을 자아냈다. '나홀로족'의 대부로 불리는 김용건의 막내 변신이 흥미를 자아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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