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은 12일 “미공개 정보 이용과 시세조종 등 시장을 교란하는 불공정 행위를 효율적으로 제재하기 위해 과징금 제도의 도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금융위원회 간부회의에 참석해 “불공정거래행위의 발견부터 감독당국의 조치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돼 투자자의 피해가 확산되는 등 ...
한국은행 중국 상해주재원이 12일 문을 열었다. 1984년 홍콩사무소, 2003년에 북경사무소에 이어 세 번째다.
한은 관계자는 “중국인민은행 2본부가 위치해 있는 상해에 주재원을 개소함으로써 중국에 세 곳의 대표처를 가진 전 세계에서 유일한 중앙은행이 됐다”며 “북경, 상해, 홍콩 세 곳을 거점으로 대중화권의 경 ...
[5대시중은행 잔액 103조9087억… 작년 11% 껑충]
최근 자영업자 대출이 가계대출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경고등이 켜졌다. 향후 내수 경기가 악화될 경우 시중은행보다는 2금융권을 중심으로 자영업자 대출이 부실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KB국민, 신 ...
진퇴양난이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올릴 수도 내릴 수도 없는 상황이 9개월째 계속되면서 3월 기준금리를 연 3.25%로 유지키로 했다.
예상했던 결과다. 금통위는 지난해 1월과 3월, 6월 세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인상했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경제의 둔화 가능성 ...
신용카드업계가 신용카드 해지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카드소지자인 회원이 평소 안 쓰는 휴면신용카드를 해지하는데 보다 편리하도록 제도를 개선한 것이다.
여신금융협회에는 8일 소비자의 신용카드 해지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카드사 상담원과 통화 없이 자동응답전화(ARS), 인터넷 홈페이지, 영업점 등에서 간편하게 ...
[기업대출 5조1000억원 증가… 정기예금 11조9000억 늘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이 또다시 증가로 돌아섰다. 은행의 소극적인 대출에도 불구하고 이사 수요가 잇따른 탓이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은행의 가계대출은 5000억원 증가한 452조7000 ...
시중 통화량을 뜻하는 광의통화(M2) 증가율이 5%에 육박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에 따르면 1월 원계열을 기준으로 M2(평균잔액)는 전년 대비 4.9% 증가한 1757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과 만기 2년 미만 금전신탁 등이 증가하면서 ...
채권전문가들의 99.3%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3월 기준금리 동결을 예측했다.
6일 한국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2년도 3월 채권시장지표(BMSI) 동향’에 따르면 채권보유 및 운용 종사자 153명 가운데 99.3%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월(99.4%) 대비 0 ...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큰 투자 관심사는 ‘노후대책 자금 마련’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가 5일 발간한 ‘금융투자자 니즈(Needs)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의 향후 투자 관심 목적은 ‘노후대책 자금마련’(39.3%), ‘자녀교육·결혼 자금마련’(23.4%), ‘생활자금 마련’(11.7%), ‘주 ...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두달 연속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말 외환보유액은 3158억 달러로 한달 전보다 44억6000만 달러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8월 3121억900만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역대 최고치다. 외환보유액은 지난해 8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올해 1월 이후 두달 연 ...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이 미국과 영국 등 금융선진국의 68%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전국 158개 금융기관 CEO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은 선진국을 100점으로 봤을 때 67.6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 69.9점, 보험 66. ...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시중은행과 2금융권의 산업대출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건설업 대출액은 9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4분기 중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대출 잔액은 766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5% 증 ...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소폭 상승했다.
금융감독원은 1월말 현재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일 이상 원금연체 기준)은 1.08%로 전월말(0.89%) 대비 0.19% 포인트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1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000억원 증가했고, 연체채권 정리규모 ...
시중은행과 2금융권의 대출금리는 슬금슬금 오르는데 예금금리는 바닥을 모른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로 고공행진을 하는 상황에서 빚 부담은 커지고, 예금금리는 사실상 제로금리이다 보니 예금자나 대출자 모두 울상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 ...
최근에는 2금융권의 가계대출에도 경고등이 커졌다.
집값 부족을 메우려는 주택담보 대출보다 생활비가 쪼들려 일으키는 ‘생계형 대출’이 늘기 때문이다. 지난해 가계대출 증가분 가운데 예금은행의 경우 기타 대출 비중은 20.9%에 불과했지만 2금융권은 55.8%에 달했다.
특히 당국이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을 옥죄면 ...
앞으로 높은 이자를 받는 제2금융권 전세자금대출의 이용자가 낮은 금리의 은행권 대출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3일 제2금융권의 고금리 전세자금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저소득 서민이 은행의 보증부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을 27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증지원 대상자는 ...
가계빚이 90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금융당국이 은행권의 가계 대출을 옥죄면서 상호금융과 보험사 등 2금융권으로 대출 쏠림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1년 4분기 중 가계신용(잠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가계신용은 66조원 늘어난 91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대출은 ...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들의 자금조달이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월중 직접금융 조달실적이 전월대비 10.4% 감소한 것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10조 8600억원으로 전월 12조 1221억원에 비해 1조2621억원 줄었다.
회사채 발행은 10조 5836억원으로 전월( ...
기업은행이 21년만에 남성 고졸행원을 뽑는다. 모집인원은 약 30명으로 창구텔러·IT·시설관리 분야에서 각각 10여명씩 채용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21일 “올해 고졸행원 100여명을 뽑기로 했다”면서 “남성과 여성의 모집 비율이 3 대 7정도 된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이 남자 고졸행원을 뽑는 것은 1991년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