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우정청 권기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 옆에는 단청을 곱게 인 채 의연히 서있는 한옥 건물이 하나 있다.
바로 우리나라 최초의 우체국인 우정총국이다.
어제 4월 22일은 바로 이 우정총국이 역사에 처음 이름을 올린 날이다.
128년 전 4월 22일, 고종황제는 우정총국의 직제를 반포하고 ...
장영남 인천보훈지청 홍보주무관
우리나라는 헌법 전문(前文)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이념을 계승한다는 것을 천명하고 있다.
52년 전 4.19혁명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민주화된 대한민국을 있을 수 있었고 그 혁명은 불의와 독재에 항거한 민중의 정신이 표출된 일대의 사건이자 대 ...
이 영(서울남부보훈지청 보훈과)
그 사건을 알고 있는가? 아직 제가 잘난 줄이나 알고, 부모에게 투정이나 부릴 줄 알법한 고등학생 소년이, 저희들 끼리 싸우다 그런 것도 폭력사건에 휘말린 것도 아니라 국민을 지켜야 할 공권력에 의해 눈으로부터 뒤통수까지 최루탄에 꿰뚫린 참혹한 시체가 되어 나타났던 것을. 그 소년의 ...
오은경(서울남부보훈지청 복지과)
요즘 대중음악 중에 ‘내가 제일 잘 나가~’가 한창 유행이었다. 무한경쟁에서 1등만이 살아남는다는 신조가 팽배한 사회에서 이 노래는 비록 재미있는 음률을 타고 있지만 한편으론 씁쓸한 기분이 들게 한다.
이제 곧 4.19의거가 있었던 53번째 그 날이 돌아온다. 제1공화국의 위 ...
이원정(시민일보 필리핀 올티가스 캠프원장)
1:1 수업이 필리핀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다. 강사의 실력이 바로 학생의 실력으로 연결 되기 때문이다.
리조트를 빌려 진행하는 필리핀 캠프라면 수상 스포츠와 아름다운 환경이 장점이 있지만 도시와 멀기 때문에 강사 수준과 교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관리자, ...
이재일(부천소방서 화재조사분석과장)
최근 산업화, 도시화에 따라 화재의 양상이 복잡·다양해지고 있으며, 규모도 대형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잿더미로 변한 화재현장에서의 화재원인 규명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국가는 선량한 화재피해자의 구제를 위해 제조물책임법을 제정하고, 실화책임에 관한 법률을 개정 ...
이종옥(군포소방서 오금안전센터 소방교)
“세월은 활시위를 떠난 화살과 같다”
2005년 1월 큰 꿈을 가지고 소방에 입문했고 어느덧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출동벨소리에 가슴 설레며, 어떤 사연을 가진 사람일까? 어떻게 다친걸까? 궁금해하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부심에 보람을 느끼며 출동을 다니던 신입 소방 ...
산업발달로 인한 경제성장은 일상생활을 여유로움으로, 식생활에서는 풍부한 음식을 즐기게 되면서 사용하는 에너지에 비해 섭취하는 에너지의 양이 많아졌다.
따라서 소비하는 에너지의 양이 적게 됨에 따라 몸에 쌓이는 에너지의 양이 증가하면서 비만이라는 질병이 나타나게 된다.
또한 비만의 원인에는 과다한 음식 섭취 ...
강문근(용인소방서 이동119안전센터장 소방위) 봄철 건조기가 다가오면 산불예방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우리나라는 기상학적으로 봄철에 건조하며 강한 계절풍과 높새바람이 불고 지형학적으로 산이 많아(국토의 64%) 굴곡 및 경사가 심하며 빽빽한 소나무림(침엽수 44%)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웰빙 문화의 영향으로 등 ...
김용인(진도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과장)
모든 상품에는 가격이 매겨져 있으나 어쩌다 사은품의 경우나 기념품, 출판물의 경우 “비매품”으로 증정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대부분 수량이 한정되어 있어 주는 사람의 정성과 받는 사람의 기쁨이 한 데 버무러져 그 값을 시가로 매기기에는 부적절하다고 할 것이다. ...
김찬(바센 대표)
4월을 맞았지만, 지역별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강원지역에는 곳곳에 눈이 내린다.
하지만 이러한 기온의 시샘과는 달리 주부들은 바쁘기만 하다.
이사를 맞은 가정은 가구 재배치에서부터 시작해서 벽지를 바꾸거나 욕실청소등 해야할일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또한 굳이 이사를 하 ...
최화자 (부천소방서 범박119안전센터장)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수저를 드는 순간 출동지령 방송이 흘러나왔다.
방송내용은 도로 옆에 있는 공장의 양철지붕이 떨어지려고 하며 위험한 상황이라고 하였다.
신속히 출동하여 도착해보니 때아닌 강풍에 공장의 양철지붕 조각들이 대롱대롱 매달려 있어 지나가는 행인이나 ...
남태복(인천삼산경찰서 갈산지구대 경위)
교내 학교 폭력은 하루아침에 생긴 것이 아닌 것이다. 이는 가정, 학교, 사회 등 지금의 환경과 더불어, 오래전부터 깊이 뿌리 내려온 악습인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우선 학생 폭력의 근본적인 책임은 편부모, ...
김성민(인천 남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일경)
작년 이맘때쯤 자경대내 전ㆍ의경 구타사건이 발생하여 각종 언론에 보도되고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면서 그 동안의 전ㆍ의경악습문화가 낱낱이 공개되었다.
국민 곁에서 민생치안에 기여해야 할 전ㆍ의경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었고, 국민들에게는 ‘구타·가혹행위’, ‘악습 및 ...
전영봉(인천삼산경찰서 부개파출소 순찰2팀장 경관)
요즘 중ㆍ고생들의 학교폭력이 사회 이슈가 되고 있고, 경찰은 물론 관련기관에서도 가장 중대한 현안업무로 모든 업무가 학교폭력예방 및 검거활동에 집중되고 있다. 학교폭력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폭력행위라는 것은 흔히 개인적 성향은 물론 사회 환경적 요인을 그 원 ...
박동선(분당소방서 수내119안전센터 지방 소방사)
온난화 등 기온 이상 현상이 해마다 발생하고 있다. 올해도 예외 없이 일교차가 크더니 갑자기 영상의 날씨가 영하로 바뀌어 두꺼운 외투를 옷장에서 꺼내게 한다. 우리도 일교차가 큰 봄날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 뇌졸중에 대해서 알아둬야 하겠다.
뇌졸중(뇌중풍)은 ...
여일권(군포소방서 교육홍보담당 소방위)
내가 20살에 처음으로 담배를 배우기 시작하면서 항상 주머니 속에는 담배와 라이터가 함께 했으며, 산을 좋아하는 나는 그렇게 산 정상에 올라 바위에 걸터앉아 담배 한 개비를 입에 물고 깊게 담배연기를 들이마시곤 했다.
나만의 즐거움을 따라 산에서 잦은 흡연과 때론 정해진 곳이 ...
황상윤(인천계양경찰서 효성지구대 경사)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아이들은 싸우면서 크는 거야”라는 말이 있듯이, 학교 폭력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하지만 최근 학교폭력의 실상은 어떠한가? 점점 조직적이고, 대범해지고, 피해학생들에게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있다.
지금 시대에 인권 ...
정윤정(서울남부보훈지청 보상과)
2010년 3월26일 밤 9시, 천안함은 백령도 서남방 지역에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고요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다. 백령도의 칠흑 같은 어둠과 알 수 없는 긴장감 속에서도 천안함의 승조원들은 묵묵히, 아니 그 상황의 일부인 것처럼 훈련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20여분 후, 때 아닌 굉 ...
박정준(군포소방서장)
화재와의 전쟁 선포를 시작으로 국민생명보호정책 프로젝트가 추진된지 2년이 지나갔다. 국민과 함께 안전에 관한 우리사회 자기책임 실현 풍토를 조성해 나가고 대형화재 근절로 인명피해를 획기적으로 저감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목표는 현재까지 본래의 취지에 부합하게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 피부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