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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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으로 다시 기적을
시민일보 2008.06.26
6월은 민주항쟁이 일어난 역사적으로 매우 가치 있고 의미가 깊은 달이다. 우리 국민의 힘으로 직접 이룬 지금의 민주화는 권위주의적인 사회에서 한계에 부딪혀 있던 우리 사회가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이 됐고 지금 우리가 이만큼 살 수 있게 된 삶을 떠받치는 기둥이 됐다. 또한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우며 일궈낸 우리나라의 ...
민주당, 왜 망했는가?
시민일보 2008.06.25
이미 탄핵당한 민주당, 회생의 길은 있나? 촛불집회에 나가보니 참가자들은 “이명박이 문제다”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맞는 말이다. 참모를 바꿔봐야 별로 소용이 없어 보이는 것도 모든 문제가 이대통령의 리더십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민주국가에서는 대통령이 혼자 나라를 망치는 것이 불가능하다. 대통령이 최고 ...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시민일보 2008.06.25
어느 초등학교 퇴직 교장선생님께서 재직 당시 평소 학생들을 상대로 자주 말씀하셨다는 내용의 말이 문득 생각이 난다. 어느 국내 모 기업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하기 위한 면접이 있었다고 한다. 이 과정에서 유능하고 학벌이 좋은 입사지원자 200여명 중 면접을 통해 10명만이 최종 합격을 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면접실 입 ...
어린이 교통사고 ZERO 나라 만들자
시민일보 2008.06.24
우리나라 어린이 교통사고는 선진국에 비교했을 때 5배정도 높은 수치이며 어린이 교통사망사고 가운데 72%가 차와 직접적인 충돌에 의해 발생한 사고다. 이같이 차량과의 직접적인 충돌에 의한 어린이 사망사고가 높은 수치를 나타내는 것은 우리나라 차량 운전자들의 어린이에 대한 보호의식에 상당한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어음 폐지, 전용카드결제를 도입하자
시민일보 2008.06.24
우리나라 어음제도는 수백년의 전통을 갖고 있고, 나름대로의 강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논의할 때면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이 ‘신용’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대기업 또는 중견기업으로부터 당하는 중소기업과 하청업체의 어음거래관행이었다. 물품을 납품하고 1~2개월에서 4~5개월 뒤에 대금을 받는 어음제도는 ...
"더 이상의 피해는 막자.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
시민일보 2008.06.23
사기성 범죄, 속칭 '보이스 피싱(Voice Phishing)'이라는 범죄로 타인을 사칭해 부정계좌로 송금하게 한 다음 즉시 돈을 인출해가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연간 수십억이 넘는 신종 수법의 사기범죄는 중국이나 대만 등 아시아권의 국가 간에서 많이 일어나며, 그 피해 속도는 상상할 수 없다. 송금 즉시 빠져나가기 ...
장관은 방안통소
시민일보 2008.06.23
현직 장관 총 15명 중 약 절반인 일곱 명의 이름을 댈 수 있는 사람을 주변에서 본적이 없다. 심지어 국회의원들과 국회출입 기자들조차도 모르기는 마찬 가지였다. 장관들 이름을 줄줄이 댈 수 있는 사람은 대통령이거나 특별한 분일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월25일 취임한 이후 6월18일까지 약 110여일 동안 각 부 ...
"세심한 관심으로 미아발생 예방을"" "
시민일보 2008.06.22
해마다 가족 나들이가 많은 계절이면 미아발생 신고가 급증한다. 경찰에 접수된 미아발생 신고 건수를 살펴보면 미아는 4월부터 6월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는 본격적인 행락 철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각종 나들이나 지역 축제를 찾아다니는데 그만큼 미아가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다. 모처럼 야외로 나와 자연 ...
“돗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시민일보 2008.06.22
[살아있는 자를 위하여(42)] 준비 없이 출항한 이명박 호의 예견된 비극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계수나무 한 나무 토끼 한 마리 돛대도 아니 달고 삿대도 없이 가기도 잘도 간다 서쪽 나라로"" 누구나 알고 부르는 윤극영의 동요 ‘반달’이다. 느닷없이 웬 반달 동요인가. 간절한 소망 때 ...
"6월 그날을 기억하며"
시민일보 2008.06.19
초록의 푸르름이 짙어지는 6월 한해의 중반에 서서 지나온 길과 가야할 길을 가늠해 보는 6월을 맞이해 나와 우리를 오늘에 있게 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되새겨 본다. 우리는 6월에 일어난 많은 일들을 기억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인 1929년 11월3일 광주에서 일어나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던 학생독립운동 6. ...
대통령이 사는 길
시민일보 2008.06.19
촛불시위가 서울을 휘젓는 동안 대통령은 보이지 않았다. 컨테이너 뒤에 은신한 이 나라의 장관, 청와대 수석 중엔 대통령을 위해 총대를 멜 자는 없었다. 정권 스스로 거리에 컨테이너를 쌓아올릴 때, 대통령의 권위는 사라졌다. 촛불시위 현장에 낙엽처럼 흩날리는 욕설 때문이 아니다. 방송의 왜곡된 보도나 집단히스 ...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성공 위한 필요 요소
시민일보 2008.06.18
노인장기요양보험은 65세이상 이거나 65세미만이라도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으로 6개월이상 혼자서는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간병.수발.목욕.간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보험제도다. 지난 6월13일은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이었다고 한다. 노인학대의 90%는 아들, 며느리, 딸, 배우자 등 '친족 ...
부천 공무원 기고 “국제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소재 ‘펄벅여사의 숨결’이 심곡본동에 있다”
시민일보 2008.06.18
- 심곡본동 펄벅축제에 중앙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바란다 - 노벨문학상과 퓰리처상을 함께 수상한 미국의 문호 펄벅여사가 우리 부천과 맺은 인연은 간단치 않다. 한국전쟁이후 생겨난 미국계 아시아 혼혈아를 돌보는 비영리 복지재단을 설립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동에서 1964년부터 1973년까지 10여년 동안 ...
소사구 지역주민 문화갈증 해소 프로그램 무료영화상영 차태현, 하지원 주연의 “바보” 승룡이를 보고
시민일보 2008.06.17
부천은 문화 도시가 분명한 것 같다. 해마다 개최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이제 자리를 잡아 올해로 11회를 맞게 된다는 홍보물을 접했다. 7월이 되면 영화와 더불어 세계인이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그날을 그리며 산다. 소사구는 부천시에서 다른 지역에 비해 문화시설부분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은 사실인 것 ...
화물거래소를 세워라
시민일보 2008.06.17
물류대란이란 말이 국민들에게 익숙해진지도 7~8년이 됐다. 매년 화물노동자들의 항의와 파업이 되풀이되고 있는데도 한국사회는 마땅한 해법을 찾고 있지 못하다는 얘기다. 2001년도와 2003년도에는 규모가 커서 노사정 간에 일정한 합의까지 해놓고 흐지부지하고 말았다. 정부고위층은 화물노동자들의 생활실상을 거의 이해 ...
6월 호국보훈의 달, 당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시민일보 2008.06.16
몇 년 전에『태극기 휘날리며』라는 영화가 있었다. 100만 관중을 돌파하며 특히 젊은이들 중 이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가난하고 어려웠던 시절, 똑똑한 동생을 위해 형은 자신의 공부를 포기하고 가정의 생업을 책임지며, 동생을 뒷바라지 하던 중 전쟁이 발발한다. 집안의 ...
난국 해법은 탕평책 뿐
시민일보 2008.06.16
제목 : 단상 난국 해법은 탕평책 뿐 이정현 한나라당 국회의원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동반자들인 열두지파에게 먼저 분배했다. 자신은 맨 나중에 그것도 산간 지역을 원해 백성으로부터 얻었다. 워싱톤, 제퍼슨, 링컨, 루스벨트, 대처, 메르켈과 이명박 대통령은 두가지 공통점과 한가지 차이점이 있다. 공통점은 일곱명 ...
‘마음을 나누고 싶어요’
시민일보 2008.06.15
방문간호사로 일하다 보면 참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치매를 앓아 도움이 필요한 할머니, 가족들을 모두 잃고 몸까지 아파 외롭게 살아가는 아줌마, 하루 종일 공사판에서 번 돈으로 아이에게 우유를 먹이는 아저씨 등. 대부분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이다보니 이 분들을 모두 도와주지 못하는 내 능력의 한계에 한탄을 한 적도 많다. ...
조중동과 싸워라. 그래야 국민이 알아준다.
시민일보 2008.06.15
속에서 열이 좀 날 것이다. 통합민주당(이하 민주당)에 사람이 없다니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 눈 좀 크게 뜨고 봐라. 잘난 인물들이 득실거리는 게 보이지 않느냐. 미안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다.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지지자들이야 민주당이 천하절색으로 보일지 모르나 국민들 보기에는 천하박색이다 ...
고유가문제, 고용대책이 없다.
시민일보 2008.06.12
고유가로 서민과 기업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8일 정부가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서민층의 민생안정에 초점을 둔 점은 긍정적이지만, 유가급등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관련업계에 대한 지원이 미흡한 점은 아쉽다. 일례로 버스업계를 살펴보자. 노인, 학생 등 교통약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버스산업은 현재 벼랑 끝까지 몰려 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