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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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년(戊子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민일보 2008.01.02
무자년(戊子年) 새해가 밝았다. 매년 초가 되면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은 새해 계획을 짜곤 한다. 가장 흔하게는 금연, 금주를 비롯 운동이나 사업계획 등....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으로 당연히 해야 할 것으로 이런 계획을 짜서 심리적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것은 본인과 가정의 행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할 것이다. ...
“안희정 “盧는 廢族이다?”
시민일보 2007.12.30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로 세간에 오르내렸던 안희정! 그는 문자 그대로 무소불위의 힘을 갖고 있었던 노무현 대통령의 실세이자 오른팔이었다. 참여정부의 근간을 만들어낸 주역중의 주역이며 노무현을 대통령으로 일으켜 세운 공신 중의 특등 공신이라 할 수 있다. 그런 그가 지난 19일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하여 “우리(참여 ...
‘노무현의 사람들’
시민일보 2007.12.27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 안희정씨가 대선 결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친노라고 표현되어 온 우리는 폐족입니다. 죄짓고 엎드려 용서를 구해야 할 사람들과 같은 처지입니다...... 민주개혁세력이라 칭해져 왔던 우리 세력이 우리 대에 이르러 사실상 사분오열, 지리멸렬의 결말을 보게 했으니 우리가 어찌 이 책임을 면할 ...
태안, 절망을 넘어
시민일보 2007.12.26
지난 주에 태안의 구름포해수욕장에 다녀왔다. 2백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였다. 구름포는 국립해상공원으로 해안의 절경이 탄성을 절로 자아내게 만드는 곳이었다. 이번에는 거꾸로 절로 탄식이 나왔다. 버스에서 내리기도 전에 기름냄새가 코를 찔렀다. 자원봉사자들이 아무리 걷어내도 시꺼먼 해안의 모습은 끝이 없었다. 닦고 걷어내 ...
이회창 신당에 쓴소리 한마디
시민일보 2007.12.25
새롭게 창당될 이회창 새보수신당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회창 보수신당을 편의상 새보수신당이라고 칭하려 한다. 새보수신당은 기존 보수정당인 한나라당과 현저한 차별성이 있어야 창당의 깊은 의미가 발생한다. 한나라당을 속칭 웰빙정당이라고들 말한다. 그렇다면 새롭게 탄생될 보수신당은 이념 정당이어야 함은 재론의 여 ...
차기정부에 바라는 경영자의 주문
시민일보 2007.12.23
얽히고설킨 실타래처럼 꼬이기만 한 것으로 보였던 대통령선거가 드디어 끝났다. 치열한 선거운동이 전개되었지만 정책대결이나 인물본위의 선거가 아닌 후보자의 나쁜 면만 들춰내는 캠페인으로 시종일관했기 때문에 국민들은 넌더리를 낸 선거로 기억하게 되었다. 선거가 끝나기 전에 조선일보는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이수영 회장을 만나 차 ...
이명박-노무현의 관계
시민일보 2007.12.20
이번 대선은 ‘이명박 대 정동영’의 대결이 아니라 ‘이명박 대 노무현’의 대결이었다. 절반에 육박하는 유권자들은 이번 대선을 노무현 정부의 실정에 대한 심판의 장으로 여겼고, 이명박 후보의 압승은 그래서 가능한 것이었다. 결국 이명박이 노무현을 이긴 것이었다. 이제 정권교체기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전개될까. ...
제대군인 위한 제도 마련해야
시민일보 2007.12.19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방개혁에 따르면 2020년까지 현재 68만명의 군대를 50만명으로 감축하는 계획안을 추진 중에 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매년 3000명 정도의 직업군인들이 군을 떠나 사회로 복귀해야 한다. 제대군인들이 책임감이 강하고 통솔력이 있으며 굳은 의지와 리더십을 바탕으로 추진력이 강하다 장점도 있으나 ...
우국론(憂國論)
시민일보 2007.12.17
나라의 앞길과 오늘의 현실이 걱정이다. 선거전 막판까지 앞이 깜깜하고, 대선 이후에도 권력투쟁이 계속되어지게 됐기 때문이다. 원래 권력을 둘러싼 싸움이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법이지만, 예전과 달리,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와도 승복할 가능성이 없어졌다. 자칫하면 새 정권 출범이 몇 개월 뒤로 늦춰질지 모른다. 그 ...
소신직언한 이장춘 연설
시민일보 2007.12.16
2007년 대선은 한마디로 정의가 실종되고 진실이 상실된 ‘정치 쇼’가 난무한 코믹한 아수라장 판 같다는 느낌이 든다. 우선 대선 후보로 나선 분이 12명이나 되었고, 더더욱 이름도 성도 모르는 분들이 후보로 나와 대선판을 더욱 즐겁게(?) 만들었다. 1년 이상을 김경준, 에리카 김 그리고 이명박 후보 커넥션이라는 ...
실종된 양심과 진실에 대한 그리움
시민일보 2007.12.13
요즘 BBK관련 기사를 빼면 기사가 없을 정도지. 대통령 선거는 코 앞에 왔는데 대한민국에는 BBK만이 존재하네. 검찰이 만신창이가 됐네. 왜 그렇게 됐나. 국민이 믿지를 않네. 국민의 절반 이상이 불신하네. 검찰이 발표하는 대로 믿고 입 닥치고 있으라고 국민에게 말할 수 있는가. 안 되네. 국민들은 직접 조사하지 않았더 ...
원유시장의 미스터리
시민일보 2007.12.12
태안 앞바다에서 유출된 원유가 태안해상국립공원과 천수만 일대를 죽음의 땅으로 만들고 있다. 어처구니없는 안전불감증이 연안 어민들의 생계를 가로막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파괴했다. 관련자들의 책임도 철저하게 물어야 하겠지만, 왜 그곳에 원유 운반선이 정박하고 있었는지도 의문투성이다. 원유얘기가 나온 김에 아예 이 미스터리도 살 ...
이명박이 지켜줄 거라 믿는 노무현의 착각
시민일보 2007.12.10
오늘 아침 한겨레 보도에 의하면 “이명박 후보 쪽에서 지난 10월말 ‘선거에서 중립만 지키면 퇴임 이후를 보장할 테니 만나자’며 문재인 비서실장과(의) 만남을 요구했지만 우리는 대화조차 거절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말했다는 것이다. 다른 신문도 아니고 노무현 대통령을 엄청 지지하는 신문인 한겨레가 보도한 것이니 이 ...
종부세를 감하라!
시민일보 2007.12.09
지난 11월29일 국세청에 따르면 올해 주택분 종합부동산세 대상 가운데 1가구 1주택자가 14만 7000가구로 전체 종부세 대상 가구 37만 9000가구의 38.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투기를 근절하겠다고 도입된 종부세가 투기와는 무관한 1가구 1주택자에게까지 무차별적으로 부과되고 있는 것입니다. ...
정동영의 반성, 효과는 미지수?
시민일보 2007.12.06
“똑똑한 대통령 보다는 말 잘 듣는 대통령이 되겠다” 정동영 후보가 서울유세에서 꺼낸 말이다. 여기서 ‘똑똑한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을 비유한 말임을 알 수 있다. 그런 대통령이 되지 않고 국민의 말에 따르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다짐이다. 정동영, 참여정부와의 정책차별화에 나서다 이 뿐이 아니다. 노무현 정부와의 차 ...
정몽준의 선택, 배우지 말라
시민일보 2007.12.05
2002년 12월18일. 국민들은 언론보도를 보면서 정치판에는 참으로 희한한 일도 다 있구나 혀를 찼네. 희한한 일이란 정몽준이란 정치인이 느닷없이 노무현 후보 지지를 철회한다고 선언을 했기 때문이지. 갖은 우여곡절 끝에 단일화에 성공을 하고 노무현 후보를 위해 선거유세까지 다니던 사람이 느닷없이 지지철회를 선언했으니 ...
왜 장기집권 발상인가?
시민일보 2007.12.04
필자는 연합뉴스2007/11/28 일자 송고한 기사 내용을 읽고 작금의 대한민국 사회현실을 비판하지 않을 수가 없어 이렇게 필을 들었습니다. 현직 단장인 정은숙씨와 박인자씨도 각각 응모한 오페라단과 발레단의 경우는 이미 추천위의 복수후보 추천 작업까지 끝나 이르면 내주초 결정될 예정이다. 이미 한 차례 연임으로 총 ...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시민일보 2007.12.03
12월에 들어섰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이기도 하고 입시, 취업을 비롯한 각종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때다. 종강을 마지막 보충수업으로 끝내려 하니 지난 1년 동안 나는 학생과 젊은이들에게 제대로 말해왔는지 걱정이다. 가장 훌륭한 가르침은 말로 떠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언행일치’하는 것인데, 올해 나는 “젊은이들 ...
인도 점령 포장마차 단속하라
시민일보 2007.12.02
서울 강동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천호동 상권 활성화 및 보행자를 위해 천호동 로데로 거리를 조성해 보행권이 확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며칠 전부터 이곳(로데오거리 컨버스 대리점 건너편)에 기업형 대형 포장마차들이 들어서며 인도를 완전 장악해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대다수의 주민들이 길거리를 다닐 ...
前 말지(誌) 편집인 박형준에게 충고한다!
시민일보 2007.11.29
친북좌파의 대표적 잡지인 ‘말’지(誌) 편집인을 했던 좌파 박형준씨가 어느 날 갑자기 우파인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되었고, 한나라당 대변인이 된 것은 결코 우연한 일은 아니었을 것이다. 박형준 대변인은 이명박 후보의 중심에서 유리한 것은 과대선전, 불리한 것은 무조건 부정으로 일관하며, 대변인 큐를 잡더니 이제는 청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