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우침주. 새털처럼 가벼운 것도 쌓이면 배를 가라 앉히고, 가벼운 것도 많이 실으면 수레의 축을 부러트린다는 뜻으로 전국시대 책사들의 문장을 모아논 『전국책』(戰國策)에 등장하는 내용이다. 이 사자성어에 딱 들어맞는 일화가 하나 있는데, 석가모니 부처가 하늘을 나는 거북이의 가벼움을 예로 들어 설법한 내용이다.
기원전 ...
매년 같은 달과 날들이 반복되면서 역사 속에 오늘은 어떤 일이 있었을까 한번씩은 궁금해진다.
특히 어릴 적 기억에 10월은 유난히 빨간 날이 많았던 까닭에-예전에는 1일 국군의 날을 시작으로 3일 개천절, 9일 한글날, 그리고 가을소풍과 운동회까지, 하루 건너씩 학교 수업이 없어 노는 날이 많았던 것처럼 느껴졌다- 다 ...
“젊은이가 안타깝게도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미국으로 가 미국에서 17번씩이나 여권을 위조해 구속됐다”
“김경준은 빨리 들어와 국내법에 의해 처벌 받아야 한다.”
지난 10월11일 MBC 백분토론에 출연한 이명박 후보의 당당한 발언을 들으며 한 청취자가 한 말이라네.
이명박 후보의 많은 의혹 중 하나인 BBK 주 ...
1950대 후반 ‘상한 갈대를 꺾지 말라’는 인기연속극이 있었지. 제목이 성경 말씀인데 정작 말하고 싶은 것은 그 말씀이 아니고 제목 그대로 ‘상한 갈대를 꺾지 말라’는 것일세. 부러지고 뿌리도 뽑혔는데 뭘 더 어쩌자는 것인가. 솔직히 말하면 송장에 매질하지 말라는 뜻이지.
탁 까놓고 말한다면 언론은 아직도 신정아한테 ...
기업의 채용패턴이 급변하고 다양해지는 요즘, 우리 강남고용지원센터에서는 하반기 공채를 겨냥해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수원에 있는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수도권 대학교 4학년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2007 성공취업! 핵심역량 면접캠프를 열었다.
이번 취업캠프는 일 ...
나는 스페인의 어느 시골마을 ‘따블라오’에서 플라멩코를 감상한 적이 있었는데 그 인상이 굉장히 강렬했었다. ‘따블라오’는 플라멩코 전용 소극장쯤으로 해석할 수 있는 스페인 특유의 문화공간인데, 그리 크지 않은 공간에 작은 무대를 앞에 두고서 관객들은 그 땅에서 살았던 민중들의 한과 고통, 극복과 치유의 전 과정을 그야말로 ...
금번 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남북의 양 정상이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해 노력한 것은 일단 평가한다. 그러나 정상회담 이후 노무현 대통령의 일련의 황당한 발언을 보면서 과연 이번 정상회담이 우리의 영토와 국익을 제대로 지킨 회담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특히 “NLL을 영토선이라고 얘기하는 것은 국민을 오도하는 것”, “ ...
지난 7월1일부터 개정된 근로기준법이 시행되고 있다. 개정된 내용 중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부당해고의 구제절차가 바뀐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개정된 법이 시행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노동위원회가 아닌 지방노동청 또는 지청에 부당해고구제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그 절차를 묻는 사례가 많아, 부당해고 구제절차와 효과를 ...
4일 대한주택공사가 경기 군포시 부곡택지개발지구의 ‘토지 임대부 및 환매조건부’ 아파트 분양가격을 주변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가의 90% 수준에서 책정하였음을 발표함으로써 ‘반값 아파트’ 계획을 처음 내세운 정치권과 이에 편승해 저가 아파트 공급을 발표했던 정부 모두가 국민을 현혹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그러나 결론부터 ...
세계 어느 곳에서도 유명한 화가의 그림은 엄청나게 비싸게 팔린다. 피카소나 모네 같은 화가의 그림은 상상하기도 어려운 값이라 개인적으로 소장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설혹 돈 많은 재력가가 구입했다고 하더라도 보관이 힘들다. 결국 은행 안전금고에 깊숙이 숨겨놓는 수밖에 없는데 경비가 잘 된 박물관이나 미술관에서도 ...
서울 광진구 주민입니다.
광장동 극동아파트 앞 광현교회는 매주 일요일 승용차와 교회 버스 등 10여대 이상의 자동차가 무인단속카메라를 비웃듯이 불법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주차단속부서에 전화했더니 단속카메라가 촬영하니까 놔두라고만 하는데, 무인단속카메라는 불법주차로 인한 교통소통방해를 막으려고 설치한 것이지 불법주차를 ...
부시 대통령이 이명박 후보와 만나기로 했다는 보도를 봤을 때 상당히 의아했다. 미국외교의 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미국이라는 제국(帝國)은 세계를 관리하면서 나름대로의 원칙이 있다. 민주적 국가의 경우 야당 대표를 대통령이 만나주지 않는다. 자칫 상대국의 정치에 개입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상대국의 ...
참여연대 성명
특위는 소위원회 합의안에 대한 국민 의견수렴 절차부터 거쳐야 할 것
1. 정치관계법특위가 통합신당의 위원 정수 조정 문제로 파행을 겪고 있다. 상황이 이렇게까지 된 것은 일차적으로 통합신당의 책임이 크다. 정기국회에 임박하여 분당, 통합 등 당 내부 사정으로 국회 의사일정에 혼란을 주었고, 상임위 정 ...
태풍 ‘나리’가 지나간 자리는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참혹하기까지 하다.
사람들이 죽거나 실종되고, 집들이 무너져서 이재민이 발생하고, 논밭이 엉망이 되어 일 년 농사를 망쳤고, 도로가 무너지고, 물난리 이후에 물이 오히려 부족해 또 다른 물난리를 겪고 있다. 특히 제주도에서의 피해는 집계조차가 불가능할 정도라 ...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7년만이다.
무엇이 이토록 남북 겨례의 통일열망을 가로막고 있는 것일까?
남북의 권력과 주변강대국의 힘이 민초들의 꿈을 압도하여 각기 자기계산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이다.
우리 내부만 해도 의당 환형하고 더 많은 진전이 있기를 기대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야권은 눈앞에 닥친 대 ...
문국현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 미국을 방문중인 문국현 후보는 범여권 인사들이 자신에게 합류하는 방식으로 범여권 후보단일화가 이루어질 것임을 예고했다. 새 정당이 창당되는 10월말이면 자신의 지지율은 더욱 올라가 자연스럽게 ‘이명박 대 문국현’의 양자 대결이 될 것이라는 장담이었다.
출마선언을 한지 이제 한달 반. ...
인천 남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학익1동 오동배기길 126호에서 70호 사이 경사면의 아스팔트 도로가 약 지름 90㎝, 깊이 50㎝의 원형으로 파손
이 됐습니다.
아울러 고가다리 밑 도로 중간 중간에 작은 구멍이 3곳 정도 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들의 바퀴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것은 물론 ...
서울 영등포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여의도 mbc방송국 ~ 여의도 우체국 가기 전 삼거리에 걸려있는 현수막이 찢어져 있는데 미관상 좋지 않으니 구에서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전부터 방치해 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여의도는 우리나라 사람들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많이 오고 가는 ...
인천 연수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연수구청 옆에 위치한 금호동아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몇 개월 전 연수구청에서 금호동아 아파트로 향하는 길에 하수공사를 실시한 후 보도블럭을 새로 깔았습니다.
그런데 그 근방의 악취가 너무 심하여 이용하는데 매우 불편합니다.
며칠전 추석을 맞아 찾아온 친척들과 ...
서울 서초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지난 27일 양재동의 볼 일이 있어서 350~ 351번지 앞길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승용차인 제 차도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2중주차 아니 3중주차를 한 것이 아닙니까?
서초구청에 신고를 하고 그 자리에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기다려도 오지를 않기에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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