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에는 크게 나누어 두 가지 형이 있다. 하나의 주의나 주장을 들어 남을 끌어당기는 타입과, 남의 의견을 듣고 그 속에서 자신의 주의 주장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타입이다. 전자는 강력한 지도력이 요구되고, 후자는 유례가드문 조정 능력이 요구된다. 전자에게 필요한 것은 스스로의 논리를 상대방에게 납득시킬 수 있는 설득력과 ...
{ILINK:1}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의 예일대 가짜 박사 학위 사실이 알려지면서 우리 사회가 큰 충격과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신정아 파문은 미술계를 비롯한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학벌주의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었지만, 동국대가 신정아 교수의 의혹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사실은 자칫 전체 대학사회에 불신으로 이어지지 않을 ...
1930년 대공황기 당대의 이론가였던 영국의 마르크스주의자 팜 덧(Palme Dutt)이 1918년에서 1936년의 세계정세를 분석한 ‘세계정치(World Politics)’를 1936년에 내놓자 유럽 좌파 운동은 충격을 받는다. 세계 자본주의 체제 내부의 모순을 명료하게 분석하고, 전쟁의 위험을 날카롭게 예고했기 때문이 ...
‘신은 인간을 창조하고, 인간은 도시를 만든다.’ 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이번 해외 벤치마킹 방문에서는 ‘인간이 비록 도시를 세웠지만, 이제는 도시가 인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라는 생각을 총론적으로 갖게 되었다.
해외나 국내 다른 도시를 짧은 1~2 일간이나 불과 몇 시간 만에 보고 느끼는 극히 피상적인 점만을 ...
대처가 지향한 것은 주주를 일부 부유계급에서 일반 대중으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며, 국민이 나날의 노동을 잊어버리고 재테크에 눈이 시뻘개지는 것은 아니었다.
대처는 주식 매매만으로 부를 축적하는 사람과 그 사이에 선 브로커를 혐오하고 있었다. 의회의원이 되어 1년 후 대처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가 공격하려는 것은 주 ...
{ILINK:1} 무고하게 쫓기는 사람이 숨어 있는 곳을 알려주지 않고 거짓말을 했을 때 그의 행동은 규범 ‘거짓말을 하지 말라‘를 어겼지만, 그러나 비난받아선 안 된다고 상황윤리론자들은 주장한다.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하게 되면 누군가 해를 입는 것이 명백할 때 거짓말을 하는 것은 부도덕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덕적이라고 ...
인천 연수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연수4단지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현재 연수4단지는 가히 도둑고양이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네가 쓰레기로 지저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양이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게다가 밤에는 고양이들끼리의 영역싸움 등으로 많이 시끄러운데다 그 소리가 소름이 끼쳐 ...
인천 남동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남동구 남촌동에 방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올해 여름은 모기가 엄청나게 많은데 반해 방역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제대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현장 확인 후 검토해 보시고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꼭 부탁드립니 ...
7월8일, 밤 10시40분에 잠이 깨었다. 25킬로그램에 달하는 방탄조끼 등 야간경계활동 복장을 갖추고 제1TOD 초소에 11시30분경 도착, 청주 출신의 노영민 의원과 함께 야간경비 장병들을 방문하였다. 함께 자이툰 부대를 방문한 국민중심당의 정진석 의원과 제주 출신의 우리당 김재윤 의원은 다른 곳에서 초소를 서기로 되 ...
독일은 2차대전 후 경제부흥이 가속화하면서 1960년대 초부터 산업체에 심각한 인력난을 겪게 되었다. 전쟁으로 성인남자의 수가 격감한 데다 ‘라인강의 기적’으로 인한 제조업의 급성장이 인력수요를 증가시킨 때문이었다.
이에 따라 터키, 유고, 이탈리아 등에서 대거 유입된 외국인 근로자들은 대규모 토목사업, 광업, 단순 ...
일하고자 하는 노조원을 데모 대가 피켓으로 저지하고자 하여 경찰대와 충돌하여, 사망자·부상자가를 내는 소동이 몇 번이나 일어났다. 노조의 가족이 파업 파, 반 파업 파로 갈라져 골육 상잔을 하는 비극도 발생했다.
스카길로서는 파업 불참자가 3분의 1 가까이 나온 것은 예상 외의 일이었다. 1974년에 탄광노조가 정부를 ...
{ILINK:1} 1954일 12월17일. 한국 주둔 미군들은 가슴이 설레었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큰 선물을 받게 되었기 때문이지. 바로 세기의 섹스 심벌인 ‘마릴린 먼로’가 참전미군을 위문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기 때문이네. 먼로는 요즘 유행인 GI패션으로 요염하게 나타났지.
왜 지금 나는 먼로의 기억을 자세히 설명 ...
19일이면 이번 경선의 최대 하이라이트인 검증청문회가 열리게 된다. 이명박 후보의 재산검증 문제가 소송사태로 비화되고 박근혜 후보의 최목사관련의혹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감안하면 이번 검증청문회가 한나라당 대선 경선의 향방을 가름할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선을 꼭 한 달 앞두고 열리는 이번 ...
일반 직원 전부를 조합원으로 하는 클로즈드 숍 제를 개정하여 조합원 이외라도 고용할 수 있는 태세를 만들었다.
또 다른 조합의 파업을 응원하는 동정 파업의 금지, 대량 피켓의 민사 면책 폐지 등의 파업 규제에도 나섰다.
그 한편으로 가장 강경한 스카길(Arthur Scargill) 위원장이 이끄는 탄광노조와의 대결에 ...
{ILINK:1} 요즘 우리 문화학술계 일각에서는 ‘노마드’란 용어가 유행이다. 유목민을 가리키는 말인데 디지털시대의 자유인, 세계인을 가리키는 ‘디지털노마드’란 말까지 매스컴에 빈번히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 시절 내게 유목민은 오랑캐란 단어와 동의어였다. 우리나라를 침략했던 몽골, 여진 등은 비록 중국을 통일하고 ...
제목 : 시민의 소리
서울 동대문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동대문 신설동역 3번 출구 앞의 공사장 때문에 건의 드립니다.
도대체 공사 관계자들은 인근 거주민 및 보행자의 안전을 생각이나 하는 겁니까?
공사 진행을 위해서 필요한 차량 및 자재들을 놓아둘 충분한 장소가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습니다.
보도를 점령한 것은 차 ...
서울 송파구에 살고 있는 주민입니다.
저는 매일 신촌으로 등하교를 하는 학생입니다.
그런데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여름철은 장마철 및 무더위 등으로 온도의 교차가 큽니다.
등하교시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매우 후덥지근합니다. 장마철에는 불필요한 에어컨 가동으로 추워, 겉옷 없이는 감기에 걸리 ...
우리 헌법 제 13조에는 ‘모든 국민은 자기의 행위가 아닌 친족의 행위로 인하여 불이익한 처우를 받지 아니 한다’고 규정한다.
동양 사회에는 오랜 연좌제의 전통이 있다. 역적모의를 하다가 발각나면 3족을 멸한다는 끔찍한 소리를 들었다.
당태종 이세민은 자신에 반항하는 선비들을 투옥하고 직접 고문을 하였는데, 한 유 ...
‘난세’는 영웅을 좋아한다. 포클랜드 전쟁은 영국에게 바로 ‘난세’였다. 바로 그 때문에 대처라는 영웅이 탄생했다.
하지만 경제도 역시 영국에게 ‘난세’였다. 포클랜드 전쟁 후 이 ‘난세’가 영국을 내내 습격했다. 영국 국민은 이미 일곱 바다를 지배하던 시대의 패기를 잃었다고는 해도, 패전국 독일, 일본의 경제적 약진 ...
매일 강남으로 출퇴근을 하는 직장인입니다.
그런데 출퇴근 시간마다 신문지를 수거하는 사람들 때문에 매우 불편합니다.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서있는 사람들을 마구 밀치고, 비켜서지 않으면 눈을 부라리며 욕설을 퍼붓기도 합니다.
지하철 이용객으로서 아침부터 불편하고 거북스런 모습을 보니 하루 빨리 대책을 세워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