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정태화)은 오는 11월 6일, 12일 2회에 걸쳐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건설기술인을 대상으로 건설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안전‧품질관리 교육과 건설안전 정책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영남권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건설사업관리기술인 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하는 공무원.공공기관까지 건설업에 종사하는 모든 기술인들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교육을 위해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시설안전공단 및 한국건설품질협회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빙하였으며,

11월 6일에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교육을 포함하여 건설현장 추락사고 및 지하침하 사고사례 등을 교육을 실시하며,

11월 12일에는 안전관리 수준평가와 건설공사 시공 및 용역평가 제도를 소개하는 건설안전 정책설명회를 나누어 실시할 계획이다.

『영남권 건설현장 안전‧품질관리 건설기술인 교육』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안전‧품질관리 교육

국토교통부에서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 관한 소개, 건설사고 신고 및 조사 결과입력 요령, 안전관리계획서 검토 및 결과제출, 타 시스템 연계를 통한 사고현황 모니터링 방법 등을 교육하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에서는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례(가설구조물 및 추락)를 교육하며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는 지반침하안전관리관련 사고 사례 및 현장 점검 시 지적사항을 교육한다.

또한, 건설공사 품질관리 관련 일반사항 및 품질관련 법규 및 현장실무에 대하여 한국건설품질협회에서 중점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품질관리(시험)계획을 수립하여야 하는 대상 현장의 법적 기준과 작성 방법, 수립 및 변경 절차 등을 소개하여 품질과 관련된 현장 실무자들에게 유익한 교육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② 건설안전 정책설명회

한국시설안전공단에서는 건설공사 참여자의 안전관리 수준평가 제도*와 건설기술용역 및 시공평가 제도**를 설명하고 법령상 안전관리 업무의 절차 및 요령에 대하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 건설공사 참여자(발주청, 건설사업관리용역업자 및 시공사)평가

** 발주청이 용역사업 업무수행 및 시공의 적정성에 대해 평가

본 교육을 통해, 건설기술인들의 건설안전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건설사고 예방을 위한 이행력을 강화함으로써 건설현장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덧붙여 발주청과 시공사, 건설사업관리인 등 건설공사 관계자가 함께하는 「청렴캠페인」을 실시하여 부정부패 없는 투명하고 청렴한 건설현장 분위기를 더욱 확고히 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부산국토청 장인기 건설관리과장은 “앞으로 꾸준한 교육을 통하여 건설기술인이 선제적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등 건설현장 안전·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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