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훈청, 국가유공자-시민-학생이 함께하는 전적지 순례 개최

김명진 / kmj1055@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11 09: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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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의 분수령, 낙동강 방어선 전적지를 찾아서!
영천호국원 참배 시 학생들의 감사 합창 및 편지 낭독
[부산=김명진 기자]
 

부산지방보훈청(청장 권율정)은 오는 11일 금요일 국립영천호국원,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2019년 참전유공자 등 전적지 순례」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를 제공해 참전세대뿐만 아니라 전후세대의 올바른 역사의식 확립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

참전유공자 등 국가유공자와 시민, 학생, 교수 등 120여 명으로 구성된 순례단은 △영천호국원 참배 및 견학 △칠곡호국평화기념관 탐방 △제10회 낙동강지구전투전승행사 참여 등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번영에 대한 염원을 재확인하는 한편, 이를 뒷받침하는 안보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특히 이날 행사는 참전유공자와 전후세대인 시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전적지 순례로 영천호국원 참배 시 학생들이 감사의 합창과 편지를 낭독해자라나는 세대들에게 나라사랑에 대한 역사인식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는 “2019년도 정부혁신 역점분야 중 하나인 시민참여를 통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존경 문화 확산을 위해 이번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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