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은 “尹, 고발사주 인지했다고 보는 게 타당”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10-20 11: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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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 사실관계 확인 없이 조작타령만 해 실망”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고발 사주’ 의혹과 관련해 최근 국민의힘 김웅 의원과의 통화 내용을 공개한 조성은 올마이티미디어 대표가 20일 “윤석열 전 총장도 인지를 했다고 보는 게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징계의결서에 보면 4월6일 감찰을 위한 진상조사조차 방해를 하면서 윤석열 전 총장이 제보자 진술 신빙성이 의심된다면서 고발장 내용에만 담겨 있는 내용들로 감찰 방해를 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월6일날은 (윤 전 총장이)당과 상의하지도 않았을 시점이고 이것이 만약 손준성 검사 내지 자신이 알 수 없고 알 필요도 없는 검찰의 일탈행위였다면 그걸 적극적으로 인식해서 제보자 진술이 신빙성이 있네 없네 하면서 절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감찰 진상조사조차 못하게 하도록 지시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4월8일 적극적인 감찰 중단 지시를 하는 그날에 저에게 2차 고발장이 도달하는데 그 안에 있던 사이에 인지하고 감찰방해 이런 것들을 활용했다면 (윤 전 총장이)적극적인 인지를 했다봐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이 당시 뭐 한 게 없다’는 윤 전 총장측 반박에 대해서는 “절대 윤석열 이름이 없다고 목숨을 걸었던 것이 윤석열 캠프였는데 막상 나온 게 확인되니 다음에 부인할 수 있는 내용이 이거밖에 없다는 것이고, 너무 예상했던 반응”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 논란은 제보사주 타령할 때부터 국정원장님과 제가 공모를 했다고 했고, 그게 거의 불가능한 주장이 되다보니 제가 MBC와 짜고 이렇게 했다는 얘기인데 굉장히 저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이건 (대선 후보)검증 과정이기도 하지만 국기문란죄이고, 바로 직전 대통령 선거가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다시 되새겨봐야 한다. 그때도 국기문란 행위 후 탄핵으로 이 정권이 시작됐고 또 국기문란이 발생한 건데 이걸 악착 같이 옹호하는 정당이 또 그 정당인 것도 굉장히 실망”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과 통화한 김웅 의원에 대해서는 “최소한 조작 타령을 하기 전에 저에게 어떤 내용이냐고 담백하게 물어봤으면 그런 부분들을 분명히 알렸을 텐데 그런 건 전혀 없이 조작, 허위 명예훼손만 얘기하고 있다”면서 실망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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