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진, “5주간 경제 정책 원포인트 무제한 방송토론 제안”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20 11: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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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거티브 공세, 상대 비하 등은 사라져야”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대선 후보 경선을 5주 연기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후보 중 한명인 박용진 의원이 20일 “경제정책 원포인트 무제한 방송토론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bbs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그냥 5주 연기하고 날짜만 보내고 실내에서 가만히 있자고 하는 얘기는 아닐 것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방송 토론을 일주일에 3회씩 하자, 다양한 방식, 형태로 후보 검증과 정책 검증을 할 수 있는 토론회를 열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 정책은 상당히 다양하고 복잡할 것이고, 대통령 후보 정도가 되겠다고 나오시는 분들인데 이미 경제 정책 발표를 했든지 안 했든지 머릿 속에 다 가지고 가다듬고 계실 것”이라며 “후보들 간 원포인트로, 또 밤샘 토론 형식도 있고 하니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적극적으로 경제 정책에 대해 토론해서 국민들이 민주당 후보들이 상당히 준비했구나 하는 걸 좀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대에 대한 비하, 폄하 발언, 네거티브 공세 등은 싹 사라지고 민주당의 정책 역량이 도드라지게 보이는 터닝포인트를 원포인트 방송토론을 통해 보여줘야 한다”며 “오늘도 공식적으로 제안을 한 번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후보들 간 이른바 ‘네거티브’ 공방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후보들이 도드라지고 드러나는 게 아니라 후보 주변 사람들이 내놓고 있는 험한 말들, 네거티브 정책 캠페인 등이 민주당 경선 전체를 흐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네거티브라고 하는 건 다 같이 먹는 우물에 침을 뱉는 일이고 독약을 푸는 행위”라며 “민주당이 대선 승리를 하기 위해 이런 일들은 자제돼야 하고 후보들이 아예 못하게 엄중히 얘기를 해야 한다”며 “더 나아가 후보들이 자꾸 정책 검증에 적극성을 띄웠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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