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 “尹 경쟁력 금방 드러날 것”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22 11: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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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빠지기 시작, 실체 드러나”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22일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이 분의 경쟁력은 금방 드러날 것”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전부터 이 분은 후보가 될 가능성도 없고 대통령은 더더욱 가능성이 없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에 대구에 가서 ‘민란’ 발언을 했사든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얘기를 했사든지 이런 부분들은 제가 보기엔 망언 수준”이라며 “120시간 노동 얘기도 그렇고 도대체 국정 상황을 아무리 모른다고 해도 이렇게 적절치 않은 말씀을 할 수 있는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왜곡 보도’라는 윤 전 총장측 반박에 대해서는 “물론 그런 부분도 가끔 있을 수 있고 우리 언론이 꼭 전후 문맥을 다 보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런 부분까지 감안해서 말씀을 하셔야 한다”며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게 아니라 오랜 훈련과 노력을 통해 쌓이게 되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또한 그는 “지금 윤석열씨 지지율이 빠지기 시작했는데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라며 “아마도 최재형씨가 (국민의힘에)이미 입당했고 (국민의힘에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좀 띄우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지금까지는 이재명, 윤석열 두 분이 적대적인 공생 관계를 이뤄오면서 양강 체제라고 얘기를 했었는데 이제는 균열이 시작되면서 앞으로 정세균, 최재형의 구도가 되지 않을까 판단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잠재적 대선주자로 꼽히고 있는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개인의 스토리도 있고 실력도 있고 좋은 분인데 그 분은 우리 정부의 초대 부총리를 하셨고 언론 등에서 그 분이 (여야)양쪽에 다 갈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며 “직접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여권과 더 교감이 있고 더 관심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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