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수, “尹, 빠른 시일내 당 경선 열차에 탈 것”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7-21 12:07: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늦게 들어온다고 경선 일정 변경할 수는 없어”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인 서병수 의원이 2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입당 문제와 관련, “빠른 시일 안에 우리 경선 열차에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이준석 대표를 비롯해서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도 윤 후보를 만나 입당에 대한 의견을 나눈 바가 있고 여러 루트를 통해 입당을 타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윤 후보의 입장에서도 보면 자기가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는 데 너무 연연해하지 않고 대범하게 정권 교체의 대의라고 하는 목적은 분명히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기 문제에 대해서는 “현 단계에서 경선준비위의 입장에서는 경선 일정과 내용들을 하나씩 정리해가고 있고 아직 8월 말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여러 가지 루트를 통해 서로 간에 공감대를 이룬다면 (윤 전 총장은)들어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단, 윤석열 총장이 늦게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그러한 것을 고려해 저희들이 경선 일정을 늦추고 당기고 할 수는 없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이달내 전격 입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며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시는 분들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하겠다고 나오신 분들인데 이런 분들 입장에서 작은 지엽적인 유불리 등을 너무 따지는 건 국민들이 보기에도 바람직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 입장에서는 작은 일에 대해 희생하고 양보하는 모습을 갖추는 게 오히려 대통령 후보로서의 자격이 더 있는 것 아닌가 평가하기 때문에 윤석열 총장을 비롯해서 참모진도 있을 텐데 그런 데 대해 숙고를 하리라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이 답보 내지는 하향 추세인데 그 추세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라며 “본 선거에 들어가면 기호 2번을 달고 뛰느냐 아니면 나중에 단일화 해서 5~6번 번호를 달고 뛰느냐 하는 것은 커다란 차이가 있다. 그리고 당에 들어옴으로 인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비전을 더욱 더 정교하게 가다듬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내 경선이 끝난 이후 재야에 있는 윤 전 총장과의 후보 단일화 문제에 대해서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그러나 경선준비위가 결정하거나 논의할 사항은 아니고 경선준비위는 본경선을 하기 위한 시나리오와 일정들을 얼마나 알차게, 내용 있게 만들어 갈 것인가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일단 윤석열 총장이 경선 열차에 타느냐, 안 타느냐 거기에 따라 경선 일정을 변경시키고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거듭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