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예산절감·낭비사례 공개 조례안' 의결

홍덕표 기자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4-13 16: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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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선 부의장 발의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 이경선 부의장.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 이경선 부의장(홍제 1·2동)이 발의한 '서대문구 예산절감 및 낭비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이 최근 개회한 제269회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됐다.


실제 구 예산 편성 현황 등은 공개하고 있지만, 일반 주민들이 예산이 얼마나 바르게 쓰였는지, 낭비 요소는 없는지를 상세히 알기는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이 부의장은 예산 절감은 물론 낭비 사례까지 모두 주민들에게 공개하도록 제도화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로써 주민들에게 예산 쓰임을 알기 쉽고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게 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예산 절감과 낭비 사례 등 공개 대상과 ▲인터넷 홈페이지와 사례집 발간 등 공개 방법을 명시했으며, 또한 ▲예산낭비 신고센터 설치 운영과 ▲우수 사례에 대한 성과금 등도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는 단순히 예산의 쓰임을 주민들에게 상세히 공유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예산 집행 과정을 한 번 더 철저히 살피고 효율성까지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부의장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예산이 쓰이는 전과정에 대해 더 투명하게 알리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며 "특히 주민들의 알권리 보장은 물론 주민 참여 기회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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