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기홍 기자] 재단법인 고양시청소년재단 산하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오는 12일까지 2022년 대입준비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접종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접종은 질병관리청에서 대입 수능, 면접 등 전국단위 이동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3 학생과 모의평가 응시자를 대상으로 8월 중 우선접종을 추진함에 따라, 2022년 대학입학을 준비 중인 학교 밖 청소년들도 동등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여성가족부와 질병관리청이 상호 협의 하에 추진하였다.

대상자는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 및 2021년 8월 고졸 검정고시 접수자 중 2022학년도 대입전형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으로 16세 이상 24세 이하(1996~2005년생)의 연령층이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주민등록번호와 사진이 명시된 신분증과 고졸 검정고시 합격증 또는 2021년 제2회 고졸 검정고시 접수증을 준비해서 고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고양시청소년재단 박윤희 대표는 “학교 밖 청소년들도 동등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청소년 보호와 복지에 앞장서겠다.” 고 전했다.

한편 센터는 2022학년도 대입을 준비 중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대학입시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8월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을 응원하기 위해 시험장에서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사업은 만 9~24세로 유예, 제적, 자퇴, 퇴학, 비진학 등의 이유로 현재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라면 누구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상담, 교육, 진로, 자기계발, 동아리, 체육, 건강, 자립 복지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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