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재해 취약 지역 안전 관리 총력 다해달라”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6-07-21 14: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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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이후 극심한 폭염 본격화... 대비책 촘촘히 수립해야”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장마철 집중호우 현상과 관련해 21일 “재해 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주말부터 계속된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고 이번주에도 많은 비가 예보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장마 이후 곧 극심한 폭염이 본격화되는데 그에 대한 대비책도 촘촘히 수립해달라”며 “주로 일과시간으로 한정된 무더위 쉼터 운영시간을 적어도 폭염 기간에는 확대하는 방안이 있을지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또한 “시장, 군수, 구청장들께서는 여름철 재해대책에 특별히 집중해 가용한 역량을 모두 투입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장마철 이전 재해복구사업이 얼마나 끝났는지 통계를 보니 올해가 93.7%로 지난 10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한다”며 “각 부처와 지방정부들이 잘 대처해주셔서 감사하다. 관련 공직자들을 몇 사람 뽑아서 포상하거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된 경북 안동ㆍ의성 산불 이재민 주거를 지원하고 임시조립주택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피해 이재민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지방정부와 함께 시급한 주거지원부터 먼저 추진하고 실태조사와 전수점검 및 장기적인 제도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이재민의 신속한 주거지원을 위해 경북도 등 지방정부에서 보유 중인 임시조립주택을 우선 제공한다.


안동 지역 이재민은 사흘 안에 인근 임시조립주택으로 이전을 마치고, 의성 지역 이재민은 시설물 점검 결과에 따라 이전이 필요한 세대부터 입주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취사ㆍ응급구호 물품과 침수로 쓸 수 없게 된 냉장고, 세탁기 등 필수 생활가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지방정부로 하여금 지난 2025년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5개 시ㆍ군의 임시조립주택을 전수 점검해 안전상 위해요소를 개선토록 할 계획이며 민간 전문가와 함께 현장 확인 점검도 실시한다.


점검 결과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바로 조치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민간 전문가, 지방정부와 함께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제도 개선 전담팀(TF)’을 구성,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운영지침’ 개정 등 실효성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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